목록수채화 (48)
lovesera: ART of VIRTUE
매일매일 지나가는 서소문 철도 건널목 매일 매일 지나다니는 것도 관심을 가지고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안보이던 것도 보입니다.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을 그려 보았습니다. 먼저 사진을 보고 연필 스케치를 대충(?) 합니다. 그다음 다시 0.1mm 방수성 피그먼드 라이너로 꼼꼼히 스케치를 합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군요. 이제 채색의 시간 가장 중요한 표지판과 기둥을 칠하고 밝은색 부분 먼저 채색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어두분 부분을 채색합니다. 아직 느낌이 부족하죠. 80% 정도 완성된 모습. 이제 가장 중요한 순간.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하면 밝은 부분은 저절로 밝아집니다. ^^ 드디어 완성! 큰 사이즈로 감상하세요~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
몇년전 영국 출장길 마지막날. 대영박물관에서 하루종일 보낸 적이 있었다. 아침에 가서 박물관 안에서 밥먹고 계속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3층 공간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이나 바라보던 풍경이 있었다. 그 풍경이 바로 british museum 의 great court 다. 쉽지 않겠지만 용기를 내 british museum great court 를 그려보자. 0.5mm H심으로 대영박물관 그레이트 코트를 스케치한다. 지붕 조형물이 멋지면서 힘들다. ^^ 연필 스케치 완성. 이제 0.05mm 라이너로 선을 그릴 시간 넓은 풍경을 그리기 위해,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0.05mm를 사용한다. 라인을 모드 그린 후에 연필선을 깨끗이 지운다. 어두운 푸른 계열로 채색을 시작한다. 가장 밝은 부분은 중앙의..
늘 열심히 사시는 혜민 아빠 홍순성님. 좋은 생각 떠오르면 전화 주시고 기쁜일 생기면 달려와 주시고 만나면 즐거운 순성님. 순성님이 얼마전에 출간한 책 '에버노트 라이프'. 단순한 프로그램 사용 설명서가 아니라 도구를 이용해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 선물로 주고 가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 나도 베스트셀러 쓰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려보았습니다. 먼저 0.5mm H심을 넣은 샤프로 대강의 윤곽을 스케치를 해요. 그 다음 0.1mm 피그먼드라인너로 드로잉을 합니다. 깨알같은 글씨는 0.05mm 라이너를 사용했습니다. 선 그리기가 끝나면 연필선은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웁니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번지도록 해 볼께요. 먼저 종이에 물을 발라 적신후 잠시 후에 채색을 하면 됩니다. 책의 모서..
오늘은 아이폰을 그려 보겠습니다. 제가 즐겨 드는 Queen 의 Too Much Love will Kill You와 함께. (노래도 좋지만 자켓 사진이 그리기 쉽다는...) 먼저 연필로 대강의 모습을 스케치합니다. 그다음 0.1mm 피그먼트 펜으로 라인을 그립니다. 완성된 모습. 옆라인이 약간 삐뚤뺴뚤하지만 이 정도는 뭐 애교죠. 옆 라인과 밝은 부분을 먼저 채색합니다. 그리고 점점 어두운 부분을 채색합니다. 거의 완성 직전입니다. 마지막으로 과슈를 이용해 홈버튼에 살짝 선을 넣어주고 어두분 부분을 더욱 어둡게 칠해 주면 끝. 작은 선과 그림자 과슈로 살짝 넣은 선 하나만으로도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그림 그리기 과정 중 가장 재미있는 단계가 바로 마지막의 하일라이트와 그림자 넣기랍니다. 동양에서는 이를 ..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출장길에 딱!하루 시간이 생겨 가본 도시 샌프란시스코 도로 바닥에 깔린 케이블로 움직이는 케이블카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케이블카가 출발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도 종점까지 간 후에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도시를 관찰했다.케이블카는 유턴을 못한다. 종점에 도착하면 원형나무판 위에 정차한 후에 사람이 180도 회전을 시켜 다시 반대 방향으로 출발한다.두명의 힘좋은 아저씨들이 케이블카를 밀어서 방향을 바꿔주던 생각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행] 하루동안 둘러본 샌프란시스코 후기 http://lovesera.com/tt/336오늘은 그날의 추억을 되살려 케이블카를 그려 보겠습니다. 우선 사진을 보며 꼼꼼하게 스케치를 합니다. 실력이 모자라 사람은 생략! ^^ 육면체 모양으로 케아블카의 윤..
광화문 서울역사 박물관 앞에는 381호 전차가 있습니다. 급하게 나오느라 도시락과 모자를 두고 온 김경보 학생 그리고 이것을 가져다 주는 엄마와 누이동생. 이 장면을 수채화로 그려보았습니다. 우선 세밀한 묘사를 위해 4B가 아닌 2H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0.1mm 피그먼트 라이너로 선을 긋습니다. 완성된 스케치 입니다. 이제 노란색과 흰색 과슈를 조금 섞어 만든 베이지색과 초록색 계열로 밑칠을 합니다. 수채화는 밑칠이 꼼꼼하지 않으면 밀도가 떨어진답니다. 전차 지붕과 레일, 바퀴를 채색합니다. 지붕은 3번 정도, 녹색 몸체는 3~4번 정도 덧칠을 해서 볼륨감을 나타냅니다. 창문의 어두운 부분과 그림자를 꼼꼼하게 강조해서 완성! 이른 아침 막 출발하려는 전차의 느낌을 살려보았습니다~ 바닥의 울퉁불퉁한 느..
매주 토요일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서울 드로잉 안타깝게도 지난 주에는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실내 수업을 했답니다. 각자 사진을 보고 원하는 것을 그리는 시간이었는데 저는 그림을 그리는 다른 분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연필로 대략의 모습을 스케치 한 후에 방수 피그먼트 라이너로 선을 그립니다. 완성된 스케치. 원근감을 과장하기 위해 일부로 뒤쪽의 사람을 작게 그렸습니다. 화이트보드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죠. 집에 와서 채색을 합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밝게 채색을 한 후에 어두운 부분을 진하게 강조해 주면 공간감과 입체감이 생긴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창가의 빗방울 까지도... ^^
서대문에 위치한 회사까지 버스를 타고 가며 맨날 지나치는 독립문. 독립문(獨立門)은 독립협회가 중심이 되어 조선이 독립국임을 상징하기 위해 영은문을 무너뜨리고 그 터에 지은 문으로[1][2] 세레딘사바틴(Середин-Cабатин, 士巴津, Sabatin, 흔히 사바틴)이 설계했고, 그 현판은 이완용의 작품이다. 청일 전쟁 에서 일본이 승리한 후, 건설이 시작되었다. 1896년에 공사를 시작해 1897년에 완공되었다. 높이는 14.28미터, 폭 11.48미터이다. 약 1,850개의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모델로 삼아서 만들었다. 현판은 이완용이 썼고[3] , 현판 바로 아래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문양인 오얏꽃이 장식되어 있다. 앞쪽의 기둥 두 개는 옛날 영은문의 기둥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