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행복 (33)
lovesera: ART of VIRTUE
동해에서 2013년 새해 해뜨는 것 본 것이 며칠 전 같은데 벌써 1월 하순입니다. 1월에 그린 작품들을 정리해 볼께요. 1. 어린왕자. 새해 맞이 가족 여행 중에 그린 그림입니다. 어린 왕자를 특별히 좋아하는 지인에게 드렸죠. 원작에서는 어린 왕자와 장미가 이별을 하지만 함께 떠나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행성에는 유리 덥개가 남아 있습니다. ^^ 2. 우리가족 애마 스포티지 8년동안 방방곡곡 함께 여행한 친구. 10만 Km 넘게 달렸는데 아직도 새차같아요. 사고 한번 안나고 많이 고맙네요. 3. 분홍색 카라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죠. 밝게 빛나는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어둡게 했구요. 투명 수채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채색하니 불투명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어요. 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
본 포스팅은LG전자 블로그이 기고된 글입니다. http://social.lge.co.kr/view/walking/ 유난히 뜨겁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있듯 저에게는 걷기가 가장 쉽고 재미있는 운동입니다. 그동안 제 개인적인 걷기 경험을 바탕으로 권해드립니다.걷기 좋은 계절이 온다오늘의 이야기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행복을 원한다능동적이고 적극적이다새로운 것에 개방적이고꾸준히 발전한다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 바로 ‘걷기’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국민건강영향조사 결과에..
일산으로 이사온 후에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온가족이 이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힘은 무엇일까요? 바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새로 생긴 멋진 도서관 덕분이죠. 최신 도서관 들은 다양한 시설과 시스템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아이들이 직접 대여와 반납을 할 수있다는 것.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반납기계에 책을 올려 놓고 도서대출카드만 찍은면 끝! 반납도 마찬가지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저는 어린이책 코너에 가면 항상 부러운 것이 있으니 바로 이 독서 통장. 자신이 읽는 책들이 이곳에 빼곡하게 쌓여갑니다. 부러운 마음에 사서 선생님께 '어른들은 독서 통장 안 만들어 주나요?'라고 물어 보려다가 아내가 말려서 참았습니다. ㅠㅠ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 그림 그리기..
하루 중 잠자는 시간을 빼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 바로 직장과 동료입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어떻게 더 좋은 일터를 만들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을 잘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일터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즐거워야죠. 어떤 사람들이 우리가 일하는 직장을 더 즐거운 곳으로 만들고 있을까요?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우리의 일터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갑니다. 1.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 2. 좌뇌와 우뇌를 함께 쓰는 사람들 3. 경험을 나누는 사람들 4. 소통하는 예술가들 5. 꿈을 찾는 사람들 6. 창작을 즐기는 사람들 사실 좋은 일터를 만든다는 것의 핵심은 긍정적 변화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말랑말랑 해지면 변화..
저는 다른 직장인에 비해 조금 더 많은 사내/외 강의를 합니다. 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맵, 창의력, 기업문화, 행복기술, GTD, 청소력, 사진찍기, TV안보기, 그리기 등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했죠. 이번주에는 조금 색다른 주제인 '스트레스의 비밀'을 가지고 사내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 제가 잘 경험해 보지 못한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3주간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약간 받았습니다. 몇권의 책을 보면서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알지 못한채 이론적인 정보만 나열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강의 이틀 전에 그 비밀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방법은 회복탄력성이..
약 10주 동안 진행된 32페이지 북 디자인 과정. 드디어 마지막 수업을 남겨 놓고 저의 책을 완성했어요.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한주 한주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따라 했을 뿐이데 책의 모습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물론 완성의 기쁨도 크구요. 사용한 프로그램은 Adobe 의 InDesign 이라는 출판편집 프로그램입니다. 굉장히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10%정도의 기능만을 사용해서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선 원고를 준비한 후에 레이아웃을 잡고, 그림을 넣고 그림의 설명(캡션)을 잘 배치하면 됩니다. 10주에 걸친 작업 결과물은 아래 슬라이드셰어를 참고하세요. [32p Book] 100시간 만에 행복한 예술가 되기 - 정진호 View more docu..
12년간의 엔지니어 생활을 정리하고 기업문화팀으로 자리를 옮긴지 어언 6개월. 모든 기업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이윤창출이지만 이윤창출만을 가지고는 훌륭한 구성원을 계속 붙잡아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기업문화. 더 행복한 직장인을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죠. 대부분의 기업에 이를 위한 팀과 조직이 있지만 이들만의 힘으로는 수백, 수천명의 조직에 변화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CA(Change Agent)라는 조직도 상에 없는 조직을 만듭니다. 이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기위해서죠. 어제는 LG상사의 CA여러분을 만나서 저의 6개월짜리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직장에서 저의 임무는 행복한 직장인이 되도록 동료를 돕는 것. 그래서 스스로 경험하고 느껴 보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 ..
지난 9월 30일. 서대문 일대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같은 옷을 입고 걷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저희팀에서 준비한 '서대문 올레길 걷기'라는 행사죠. 점심시간을 이용해 함께 회사 주변을 걷는 겁니다. 동료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처음 계획했던 인원보다 2배가 훨씬 넘는 신청자가 생겨 전체적으로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만 했죠. 행사 하루 전날. 특별히 준비한 서대문 올레길 티셔츠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걷기를 끝내고 먹을 껍질채 먹는 사과 도착! 드디어 걷기 행사날! 카페에 있는 파라솔을 회사 앞 도로에 설치하고 테이블에 펴니 금방 행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행사의 동영상 촬영을 위해 뭔가 전문가적인 느낌을 마구 풍기는 동료의 장비. 11시 30분이 되자 동료들이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