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채화 (48)
lovesera: ART of VIRTUE
2008년 5월 업무차 런던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었죠. 그때 가본 타워 브릿지 너무나 멋졌어요!. [참고] 런던 출장기 - 테이트 모던과 타워 브리지 사진을 보고 타워 브릿지를 그려 보았답니다. 연필을 이용해 대략의 윤곽을 잡은 후에 0.1mm 피그먼트 펜으로 펜 스케치를 합니다. 완성된 펜 스케치. 그동안 그린 작품 중에 가장 디테일이 좋은 스케치가 되었네요. ^^ 먼저 기본적인 부분을 채색합니다. 두개의 타워와 타워를 잇는 다리 부분이 이 그림의 핵심이죠. 밑칠이 마르면 그림자를 좀더 강조해 줍니다. 다리 아래 부분의 물결을 채색하고, 뒤쪽에 보이는 건물도 채색합니다. 하늘 부분에 물을 바르고, 잠시 기다린 후에 파란색 물감을 휘리릭 바르면 끝! 완성된 모습입니다. http://www.flickr...
2008년 여름 혼자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갔던 롬바드 스트리트의 아름다운 풍경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참고: [여행] 하루동안 둘러본 샌프란시스코 http://lovesera.com/tt/336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롬바드 스트리트를 수채화로 그려보았습니다. 먼저 연필로 스케치를 합니다. 그리고 0.1mm 방수성 잉크로 선을 그리죠. 펜 스케치가 완성된 모습. 먼저 초록색 나무와 풀을 채색합니다. 처음부터 진하게 채색하지 않고 맑게 채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부분까지 천천히 3~4번씩 칠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1호 붓으로 세밀하게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왼쪽의 주택을 빼고 꽃과 나무가 어느정도 완성 되었네요. 창문과 그림자, 자동차, 케이블 카 등을 채..
1월말~ 2월 첫째 주에 그린 작품 모음입니다. 오키드라고 불리는 서양난입니다. 1. 연필로 스케치하고 방수성 피그먼트 라이너로 라인을 그립니다. 가는 붓으로 한땀 한땀 차분하게 묘사를 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여주에 있는 지인의 별장에서 온가족이 즐겁게 1박을 하고 왔지요. 연필로 스케치 하고 방수성 잉크로 선을 그립니다. 불투명 수채화 물감 과슈에 물을 많이 섞어 채색을 합니다. 기와 지붕과 하늘에 꼼꼼하게 신경써서 완성! 이번에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북카페 그린의 뜰입니다. 먼저 연필 스케치 다음에는 잉크로 라인 그리기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서두르지 않고 채색을 해 나갑니다. 2차원의 선들이 채색을 하면 3차원으로 변해갑니다. 아늑해 보이는 북 카페 완성~ 마지막으로 햇살이 가득한 거실을..
동해에서 2013년 새해 해뜨는 것 본 것이 며칠 전 같은데 벌써 1월 하순입니다. 1월에 그린 작품들을 정리해 볼께요. 1. 어린왕자. 새해 맞이 가족 여행 중에 그린 그림입니다. 어린 왕자를 특별히 좋아하는 지인에게 드렸죠. 원작에서는 어린 왕자와 장미가 이별을 하지만 함께 떠나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행성에는 유리 덥개가 남아 있습니다. ^^ 2. 우리가족 애마 스포티지 8년동안 방방곡곡 함께 여행한 친구. 10만 Km 넘게 달렸는데 아직도 새차같아요. 사고 한번 안나고 많이 고맙네요. 3. 분홍색 카라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죠. 밝게 빛나는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어둡게 했구요. 투명 수채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채색하니 불투명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어요. 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
혹시 가족같은 동물이 있나요? 이 친구를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면? 오늘은 동물을 사진처럼 똑같이 그리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적당한 크기로 출력을 하거나 사진에 트레이싱 페이저(일명 기름종이)를 이용해 윤곽선을 그립니다. 잘 그린 그림의 특징은 바로 형태가 정확하다는 것이죠. 일단 정확한 형태만 그려낼 수 있다면 다른 부분이 조금 부족해도 멋진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윤곽선을 따 냈으면 트레이싱 페이퍼를 뒤집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선을 따라 그립니다. 이렇게 그린 연필선이 나중에 종이위에 남게 됩니다. 혹시 연필선을 두번 그리는 것이 귀찮다면 아예 사진을 좌우대칭으로 바꿔서 출력해도 됩니다. 이제 트레이싱 페이퍼를 스케치북 위에 놓고 동전으로 문지릅니다. 그러면 뒤쪽의 연필 선이 종이 위에 ..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곳, 사연이 있는 옷이 있습니다. 오늘을 옷장을 열어 2장의 티셔츠를 그려봅니다. TEDxKT - KT에서 주최한 행사에 발표자로 갔다가 얻어온 티셔츠와 해마다 가을에 제가 진행하는 Ignite Seoul 1회에 만든 긴팔 티셔츠입니다. 먼저 슥슥~ 피그먼트 펜으로 라인을 그립니다. 그리고 수채화 물감으로 2번 정도 칠합니다. 특히 짙은 색은 한번만 칠하면 볼륨감이 부족하죠. 그리고 불투명 수채물감이 과슈를 이용해 가슴의 무늬를 한땀한땀 그립니다. 그림자를 살짝 넣어주면 완성! 쉽죠? ^^ [크게보기]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7633452742/sizes/h/in/photostream/ 여러분도 좋아하는 옷을 한번 그려보세요!
6년째 사용하고 있는 질리지 않는 카메라 가방 빌링햄 하들리 프로. 좋아하는 것을 그린다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죠. 먼저 연필과 아트펜(피그먼트 잉크)으로 선을 그립니다. 검은색 계열의 색상을 묽게 채색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진하게 칠하는 것보다는 물을 많이 섞어서 칠하고 마른 후에 다시 여러겹 칠하는 것이 볼륨감이 있어 보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3번 정도 칠합니다. 손잡이와 끝 부분은 보라색과 파란색을 약간 섞어 푸른 빛아 돌게 채색합니다. 드디어 완성! 가죽으로된 잠금장치의 표현이 마음에 쏙 듭니다. 크게 보기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7567472100/sizes/c/in/photostream/
오늘은 결혼 16주년 기념일. 그림이 취미인 남편이라면 당연히 손으로 직접 그린 꽃그림 카드 한장은 선물로 주는 것이 예의죠. 자 난생 처음 꽃그림에 도전해 봅니다. 먼저 엽서 크기의 종이에 연필로 흐리게 밑그림을 그립니다. 노랑 계열과 초록 계열의 색상을 이용해 채색을 합니다. 매우 가는 붓을 사용해서 천천히 얇은 선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디어 완성! 요렇게 그린 카드를 꽃과 함께 아내에게 선물하면....?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