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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작년에 이어 두번째 셀프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치루었습니다. 올해는 1년동안 약 40점의 수채화를 그렸습니다.1년 동안 그림 작품을 지인들과 함께 보기 위해 올해도 셀프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참고] 일상 예술가를 위한 셀프 개인전 열기 2012년 http://lovesera.tistory.com/764 1. 장소 예약전시회 장소는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필요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설 : 조명, 벽의 형태, 전시장 규모 - 교통 :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쉬운 곳- 비용 : 무료 혹은 약간의 대여비만 받는 곳. 올해는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참여연대 통인카페를 예약했습니다.카페 통인의 대관 비용은 하루에 약 1만원 정도 있습니다. 예약 문의: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723-4251, we..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오후.오늘은 코자자(http://www.kozaza.com) 조산구 대표님의 도움으로 북촌 한옥 마을을 그리는 날입니다. 2시가 가까워지자 한옥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오붓하게 모여 대화를 하는 서울스케쳐 회원들. 오늘은 특별히 쿠키와이즈 http://www.facebook.com/cookiewisekorea 에서 쿠키를 후원해 주셔서더욱 즐거운 스케치 모임이 되었습니다. 모두 모였으니 슬슬 한옥으로 이동할 시간.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북촌의 기와 기붕이 멋지네요. 저와 준영이는 흙수돌이란 한옥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http://www.kozaza.com/rooms/1004361 (나중에 알았는데 꽤 비싼 곳이군요) 마당에서 열심히 한옥의 모습을 담..
작년에 이어 두번째 수채화 개인전을 준비 중입니다. * 일시: 2013년 12.21일(토) ~ 12.29(일) * 오프닝 : 2013년 12.21일(토) 오후 3시 * 장소: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참여연대 카페통인 1층 1년간 좀더 천천히 좀더 세밀하게 일상을 바라 보며 제 주변의 모든 것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그리는 모습] [2013년 개인전 작품 모음]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36038470055/ 여러분이 후원하신 금액은 도록, 엽서, 액자 제작에 사용됩니다. 구입을 원하시는 작품 번호를 지정해서 후원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후원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후원 금액별 선물] [한정판 스마트폰 케이스 샘플..
며칠전 한 대학원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Q&A 시간에 "그림 실력을 보니 이미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질문이죠. 물론 사람에 따라 재능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죠. 제가 생각하는 그리기 재능은 3가지로 요약 됩니다. 1.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재능과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계속하면 좋아집니다. 다만 계속하려면 좋아해야 합니다. 즉 열정의 문제 입니다. 2. 비교는 자신는 남이 아닌 과거의 자신과 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실력은 천차 만별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상처만 받습니다.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는 것이 자신의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쓸만한 재능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밤. 종로 마이크임팩트스쿨의 공부하는 금요일에서 "철들고 그림 그리다" 강의를 했습니다. '공부하는 금요일'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밤에 시리즈로 진행되는 강의죠. 애초에는 5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원을 80명 규모로 늘리고 13층 카페 전체를 강의장으로 활용했습니다. 강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강의 슬라이드를 먼저 감상하세요. [슬라이드] 철들고 그림 그리다. 강의 70분 + 그리기 실습 20분 + 저자 싸인회 2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나이 40세 이후에 그림을 시작하는 것의 재미와 계속하는 방법으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습니다. 그림이란 것이 손으로 하는 것이죠. 2년간 꾸준히 계속하면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첫번째 개인전에 남겨주신 ..
지난 주 토요일 경복궁 서쪽 효자동에서 스케치한 그림을 주말에 완성했습니다. 오늘 그려볼 풍경입니다. 먼저 연필로 간단하게 스케치를 합니다. 그리고 방수성 펜으로 묘사를 하죠.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카페에 들어가서 완성~ 채색은 집에 와서 합니다. 가장 왼쪽의 노란색 건물 부터 채색을 시작했어요. 간판 아래쪽과 건물 사이의 그림자를 강하게 표현할 수록 더욱 맑는 햇빛이 느껴집니다. 오른쪽에 있는 계경목장의 벽돌도 하나씩 정성껏 그립니다. 이제 차도와 보도블럭, 하늘을 그릴 차례입니다. 이 부분은 카페에서 그렸어요. 완성작! 40x20cm, 종이 위에 잉크 수채화, 스케치 2시간 + 채색 6시간
뜨거운 여름을 지나 오랜만에 다시 열린 서울스케쳐 드로잉 모임.이번에는 서촌입니다!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지역을 의미합니다.이쁘고 조용한 카페와 맛집들이 많아서 최근 각광을 받는 곳이죠.토요일 오전 10시 경복궁역 부근의 고궁박물관에서 모여서 서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준영이와 함께 서촌의 골목길을 이리 저리 돌아봅니다. 한적한 골목길에 서서 스케치 하는 예술가의 모습.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효자동 사랑방 건너편 준영이는 얼굴모양의 담벼락을 그리고 저는 건너편 건물을 그립니다. 앉아 있는 자세만으로도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준영군. 2시간이 훌쩍 지나고 다시 처음 모인 곳으로 이동! 각자 자신의 작품을 펼쳐놓고 함께 감상합니다. 상윤님..
경복궁 서쪽길에 자리잡은 갤러리 카페, 프로젝트 온더로드 메뉴판에도 없지만 정말 감미로운 맛의 스칼렛, 2층에서 바라보는 멋진 전망마지막으로 예술을 아시는 매력적인 사장님이 계신 곳이죠. 이곳의 모습을 그려 보겠습니다.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방수 잉크로 스케치를 완성합니다. 2층의 나무 바닥과,천정, 기와지붕을 가볍게 채색합니다. 나무바닥을 몇번 더 채색하고, 지붕을 강조합니다. 의자와 벽도 꼼꼼하게 칠하구요. 흰색 과슈를 이용해 기와 지붕에 하일라이트를 넣어주고 나무를 점을 찍듯이 채색합니다. 나무를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하늘과 그림자를 넣어서 완성합니다!그림자를 넣으니 입체감이 살아나는군요. 29x23cm, 종이 위에 잉크+수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