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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청평댐을 지나 남이섬 방향으로 10km 정도 가면 왼쪽 언던 위에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 프랑스가 보입니다. 쁘띠 프랑스는 지난 2008년 7월에 개장한 테마 마을입니다. 쁘띠 프랑스 홈페이지 http://www.pfcamp.com/ 토요일 아침일찍 방문하니 날씨도 맑고 사람도 별로 없고 좋네요. 멀리서 보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적갈색 지붕과 흰벽, 파란 하늘과 계단이 무척이나 아름 다웠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일손이 많이 딸리는 듯한 모습이지만 시설들이 깨끗하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개장 기념으로 입장료를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면 제일먼저 보이는 풍경입니다. 입구에서 오른편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오르골 하우스가 나옵니다. ..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고양시 어울림 미술관에서 열리는 "그림자가 따라와요"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는데 휴가철이라 관람객이 별로 없어 한산하게 천천히 구경 했습니다. 성인 - 5,000원, 초중고생 4,00원, 유치원생- 3,000 원입니다. 전시장은 2층에서 시작해 1층으로 이어집니다. 2층로 가는 통로에서 부터 그림자들이 재미있는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자신의 그림자를 만들어 등록하게 됩니다. 둥글 둥글 귀여운 모습의 그림자를 만들면 전시장 곳곳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벽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면 나무가지가 쑥쑥 자라는 작품입니다. 아래쪽에는 자신의 그림자가 있지요. 이건 물고기와 상호작용하는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아..
런던 출장의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밤 9:30이니 하루 정도 시간이 생깁니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기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거리를 산책하는 것과 박물관에 가 보는 것이죠.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어느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대인관계의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중 한가지는 바로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는 연습을 하는 것" 오늘은 South Kensington역 북쪽의 Exhibition Road를 갈 예정입니다. 이 거리에는 3 개의 유명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Natural Histroy Mu..
사내 행사로 열리는 Summit 은 하루 종일 회의실에서 발표를 듣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번 런던 출장에서는 초대를 한 직원들이 일과 이후의 프로그램도 잘 준비해 놓아서 나름 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일 째 일과를 마치고 찾아간 곳은 바로 런던 아이(London Eye) 였습니다. 자전거 바퀴살 모양인데 구조적으로 특이하게 중앙을 지지하는 축이 한쪽에만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다소 떨어지지만 가족과 함께 런던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타 볼만 합니다. 내 돈내고는 못 타겠어요! http://www.londoneye.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10%할인 해 줍니다. * 높이 : 135 M * 지름 : 122 M * 소요시간 : 30 분 * 캡슐 : 3..
런던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시내 중심가의 조그만한 호텔의 1박 가격은 30~40만원이나 하고 지하철 1회 탑승권은 우리돈 8,000원, 라면은 15,000 원 정도입니다. ㅎㅎ 그중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런던의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조식 뷔페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메뉴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공통적인 것은 빵, 치즈, 과일, 콘프레이크, 쥬스 등으로 모두 찬 음식이라는 것이 특징이죠. 뜨거운 음식을 먹고 싶으면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English Breakfast 라고 하는 아래 메뉴입니다. Full English Breakfast, 풀 코스의 영국식 아침식사로 콩, 햄, 베이컨, 계란, 토스트, 으깬 감자 튀김, 버섯 등이 나옵니다. 가격은 대략 10..
지난 5월의 출장에 이어 다시 영국을 다녀 오게되었습니다.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출장을 2번이나 다녀오다니 올해는 유별나게 출장복(?)이 많은 한 해 인가 봅니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창가 보다는 통로쪽 좌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비상구(Exit) 옆 좌석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비상구 좌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발 앞쪽의 공간이 넓다 이동이 자유롭다 이착륙 시에 승무원과 덕담을 나눌 수 있다 - 단점 :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대기한다 좌석 등받이 수납 공간이 없어서 다소 불편하다 다리가 긴 분들은 비상구 자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통로쪽 좌석을 이용하는게 속 편하네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아시아나를 , 이번에..
2008.7.5(토) 벌써 2박 3일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은 날씨가 무척 맑고 덥습니다.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찾아간 곳은 드라마 올인의 촬영세트가 있는 섭지코지입니다. 저 멀리 언덕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올인 드라마 세트장이죠. 앗! 그런데 세트장 바로 앞에 말타기 체험코스가 있군요 그 동안 꽤 여러번 제주에 왔지만 아이들이 말을 한번도 타 보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전용 승마장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이곳에서 5분 정도 타는 가격은 5,000원 정도로 착한 가격입니다. 말을 타는 둘째 준영이의 표정이 무척이나 밝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매우 신나게 말타기를 즐겼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니 바람 소리가 상당하네요. ^^ [제주여행] 섭지코지-말타기 from Jinho ..
제주 여행 2일째 아침. 조식 부페를 맛있게 먹고 우리가족이 찾아간 곳은 휴애리입니다. 휴애리 홈페이지 : http://www.hueree.com/ 휴애리는 최근에 새로 생긴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활 공원입니다. 곳곳에 예쁜 꽃들이 많더군요. 우리가 찾아간 날에는 아침 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관람객이 저희 가족 뿐이더라구요. 덕분에 동물 먹이도 공짜로 얻었죠. 우비를 미리 준비해서 아이들은 비가와도 즐거웠습니다. 비가 와서 관람객이 없어 토끼가 아침을 굶었는지 겁나게 달려 드네요. 새끼 흑돼지도 먹이를 주었는데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처럼 귀엽게 생겼어요. 요건 물허벅인데 꽤 무겁더군요. 예전 제주 아낙네들은 꽤 고생을 했을 것 같아요 이곳은 화산 송이 산책로 입니다. 화산 송이는 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