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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두번째 런던 출장기 3부 - 런던 아이 본문
사내 행사로 열리는 Summit 은
하루 종일 회의실에서 발표를 듣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번 런던 출장에서는 초대를 한 직원들이
일과 이후의 프로그램도 잘 준비해 놓아서
나름 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일 째 일과를 마치고 찾아간 곳은 바로 런던 아이(London Eye) 였습니다.
자전거 바퀴살 모양인데
구조적으로 특이하게 중앙을 지지하는 축이 한쪽에만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다소 떨어지지만
가족과 함께 런던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타 볼만 합니다.
내 돈내고는 못 타겠어요!
http://www.londoneye.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10%할인 해 줍니다.
* 높이 : 135 M
* 지름 : 122 M
* 소요시간 : 30 분
* 캡슐 : 32개
* 가격 :
- 보통권 : 15.5 파운드 ( 31,000 원)
- 급행권 : 25 파운드 ( 50,000원), 줄서지 않고 바로 타요
- 큐피드 캡슐 : 299 파운드 ( 600,000 원) 캡슐하나 통째로 빌리기
- 어린이 생일 파티 캡슐 : 25 파운드 ( 50,000원) - 1시간 동안 이용(2바퀴) 파티 음식 및 선물 증정
바퀴에 32개의 관람용 캡슐이 설치되어 있고
1개의 캡슐에는 총 25명이 탑승 가능하죠.
한 바퀴 회전하는 데 약 30분이 걸립니다.
요걸 타면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매년 3천 5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큐피드 캡슐이라는 입장권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 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격은 무려 60만원! ㅎㅎ
우리 나라에 있는 놀이기구 들도 좀 다양한
메뉴(?)를 개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처음 15~20분 정도는 신났는데
나중에는 지겨워지네요.
가격을 좀 낮추고 더 빨리 빨리 돌았으면 좋겠어요.
한 바퀴 다 돌고 내려오는 길에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주는 기계가 보이네요.
내려와서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사진을 보고
유료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모니터 화면을 촬영하면 안 된다고 직원이 이야기 해 주네요. --;
한번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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