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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

[서울드로잉] 아들과 함께 간 보문동

일상예술가 2012. 5. 18. 08:23
제가 태어난 곳은 성북구 삼선동.
이곳에서 25년을 살았죠.

삼선동에서 가까운 보문동으로 준영이와 함께 스케치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골목길을 찾아다녔는데요.
별로 쓸만한 장면이 없더군요.


성북구청 뒤쪽의 개천이 마음에 들었어요.




준영이와 함께 그늘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스케치를 합니다.







1시간 정도 스케치를 하고 채색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다른 분들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구경했죠.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려 너무나 멋진 작품들을 만드셨답니다.

자 이제 함께 모여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



준영이도 칭찬한번 받아 주시고... ^^


우리의 스승 고경일 선생님의 작품. 역시~ 대단하죠!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채색을 합니다.

완성된 스케치 위에



기본적인 색상을 칠하고




나무, 돌, 개천 등을 좀더 묘사한 후에


그림자를 진하게 넣어 마무리 합니다.
그림자가 진할 수록 햇살이 강하게 느껴진답니다.
초록색의 느낌이 나던 개천도 파랗게 만들었어요.


성북천이 흐르는 보문동의 모습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7188975190/sizes/h/in/photostream/

http://farm8.staticflickr.com/7213/7188975190_49fa78b22c_c.jpg

서울 드로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