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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피그먼트잉크와 펜으로 그린 창작면허프로젝트 본문

일상이 예술

[수채화] 피그먼트잉크와 펜으로 그린 창작면허프로젝트

일상예술가 2012. 5. 12. 22:30
약 1년전.
어느날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실천할 수 있게 만들어준 바로 그책.
창작면허프로젝트.


오랫동안 그림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던 저자가 그림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려나간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특별히 펜과 잉크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니코에서 만든 무광 G펜촉. 가격은 하나에 700원.
움푹 파인녀석이 더 많은 잉크를 찍을 수 있습니다.


크레타컬러의 마블펜대. 7200 원.
펜촉을 끼우고 레버를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연필로 대층 선을 잡고


펜에 콕! 잉크를 찍어 선을 그려 봅니다,


사각사각 종이 위에 선이 만들어 집니다.
잉크는 윈저&뉴튼 드로잉 잉크(인디안잉크/방수잉크/피그먼트 잉크) 입니다.


잉크가 마르는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레고리'의 글자가 촉촉하게(?) 덜 마른 것이 보이죠?


완전히 마른 후에 연필선을 지우면 펜 드로잉 완성!


그리고 수채물감으로 맑게 채색해 줍니다. 경쾌한 느낌이 납니다. ^^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7181119788/sizes/l/in/photostream/
http://farm8.staticflickr.com/7225/7181119788_af1095d650_c.jpg

그림은 선과 색으로 이루어진다.
선을 그리는 것을 드로잉이라고 하고
색을 입히는 것을 채색이라고 한다.

선이 살아있으면 채색이 약간 부족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그림이 만들어 진다.

선이 살아 있을 때는
오히려 채색은 약간 부족하게 한다.
그래야 균형이 맞는다.

드로잉에 2/3의 정성을 쏟은 그림.
난생 처음 그린 잉크 드로잉.

펜촉에 잉크를 콕!찍어
선을 몇개 그리고
다시 잉크를 찍는 작업을 반복한다.

잉크 병에 펜을 담그는 순간,
펜끝의 잉크가 흐르며 종이 위에
선을 만드는 순간.

나는 펜 끝의 한점에 집중을 한다.

- 매일 정진호 -

제가 펜과 잉크를 구입한 곳은 바로 요기.
www.hwabang.net/front/php/category.php?cate_no=70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