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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들이

시청 앞 나들이

일상예술가 2007. 1. 15. 16:35



방학을 맞아 우리가족은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오늘의 행선지는 교보문고 - 시청앞 스케이트 타기 - 루체비스타

장거리 운행이 지겨운 아이들을 위해 노트북과
차량용 어댑터를 이용해 차안에서 DVD를 보여 주었다.


에니메이션 한편 감상하니까 금방 시청앞이다.


어렵사리 교보빌딩에 주차를 하고
교보문고에 들어서니
켁! 방학을 맞아 사람이 바글바글
덥고 공기도 나쁘고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고...

실수 했다.

가은이는 책 한권 보고


준영이는 종이 퍼즐하나 골라서 후다닥 빠져 나왔다.


아휴~ 진짜 고생했다.


잠시 쉬었다가 시청앞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동아일보 앞에서


길을 걷다가 대형 전광판에서 나오는 TV광고를 보는 아이들.

TV없는 우리 아이들 불쌍하다. ^^;

드디어 시청앞 스케이트장에 도착.


그러나. 6시에 표를 끊으면 8:30 에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2시간 30분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

여기도 사람은 바글바글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 루체비스타나 구경하자.

기다리며 가은이는 이글루를 만들고


준영이는 RC카로 시간 때우기.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불켜질 생각을 안 한다.


직원에게 물어 보았더니 전시는 지난주에 끝났고
내일부터 철거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실수가...

아이들을 겨우 달래 집 근처로 향했다.

야탑역 근처의 갈비찜 가게.

준영이는 갈비탕 한그릇 뚝딱 비우고.


가은이, 아빠, 엄마는 갈비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왔다.



오늘의 교훈 :
1. 방학때 경기도민은 경기도에서 놀자
2. 미리미리 알아보고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