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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이벤트] '프리젠테이션,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책 받아가세요

일상예술가 2011. 5. 29. 15:58

저의 새로운 번역서가 지난주에 출간되었습니다.

평소 프리젠테이션도 자주하고 소셜네트워크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에이콘에서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기쁜마음으로 번역작업을 했습니다.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5130066 

역시 이번에도 출간을 기념하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일시 : 2011년 5월 30일(월) ~ 6월 3일(금) 밤 10:00
발표 :  6월 6일 월요일 오전 10:00
당첨자 선물 : '프리젠테이션, 소셜네트워크를 만나다' 5권 / 역자 친필 서명 포함
참여방법 :
- 댓글로 백채널의 '긍정적 경험' 혹은 '부정적 경험'을 이야기 해 주세요
-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공유해 주신 5분을 선정해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참고 : 백채널은 발표 도중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만들어 지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역자서문 :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프리젠테이션

최근에 서울에서 열린 ChangeON, TEDxSeoul, Ignite Seoul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은 몇 주 전부터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를 합니다.
행사 당일에 그들은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점검하고 책상 주변에 전원 콘센트를 준비합니다.
청중은 자리에 앉자마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꺼냅니다.
발표가 시작되면 컴컴한 청중석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액정화면이 빛납니다.
발표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발표자의 이야기는 제한된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충분히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면 확산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이야기는 청중의 불편한 심기와 함께 짧은 몇 줄의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이 책은 백채널(네트워크에 접속된 청중이 만들어내는 소통 채널)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백채널이라는 용어는 낯설지만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무장한 청중은 이미 익숙한 풍경입니다.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실시간으로 발표자의 이야기가 검증되고 청중의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약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분명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청중 앞에서는 치밀한 준비와 솔직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은 청중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합니다. 청중은 기억에 남는 멋진 경험을 가져갑니다. 소셜네트워크의 참여를 통해 가치 있는 프리젠테이션은 더욱 큰 가치를 얻고, 반대의 경우에는 진실이 밝혀지는(?) 속도가 가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