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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NASA, 그들만의 방식 - 나사가 검증하고 선택한 성과 창출의 법칙 본문

책 이야기

[독서] NASA, 그들만의 방식 - 나사가 검증하고 선택한 성과 창출의 법칙

일상예술가 2010. 7. 14. 09:55
1990년 4월 23일.
15년동안 17억 달러가 투입된 NASA의 허블 우주 망원경은
결함(구면수차)이 있는 반사경을 달고 우주로 날아 갑니다.
며칠 후 허블결함점검위원회는 이 반사경 결함의 원인을 '리더십 실패'로 규정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이자 저자는 그 후
결함을 수정할 계획을 만들고 4번이나 기술자를 우주로 보내어 문제를 해결하고
허블우주망원경을 NASA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성과로 만들어 냈습니다.

 


제목을 보고 'NASA의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허블 우주망원경 프로젝트의 책임자 였던 저자가
문 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인간역학(관계)를 통해
보다 훌륭한 팀을 만드는 방법(4Dsystems)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높은 성과를 내는 팀의 인간 역학을 관리 가능한 4가지 요소로 분해해서
각각의 영역의 능력을 키워서 4가지 영역에서 모두 뛰어난 팀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4가지 차원(구역)으로 나누는 방법은 바로 칼 융의 주장에 따라
정보를 받아들이고 결정을 내리는 기질로 구분을 합니다.




저자는 인간역학변환노트(CWS)를 통해 4가지 영역의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이야기 들입니다.

거대 프로젝트가 사람 사이의 사소한 문제로 재앙이 될 수 있다.
주의와 인식의 상호작용 차이 : 농구장의 고릴라
1988년~1998년 10년간 대한항공의 사고율이 업계평균보다 17배나 높았던 이유
인간의 성격이 일관되게 보이는 이유 = 환경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기면 팀장을 바꾸는 것 보다 팀내 인간역할을 향상시키는 것이 효과적
현실을 인식하는 복잡하고 불완전한 과정은 몰입에 의해 변한다
인간역학을 구성하는 새가지 요소 - 기질, 팀문화, 패러다임
정보를 받아들이고 결정을 내리는 기질은 타고난다 - 칼 융
훌륭한 PM은 4가지 기질을 고루 갖춘 노랑/초록이다
주황의 사고 방식 : '좋은 팀워크란 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미국 기업 내에서 무능한 관리자의 비율은 70% 이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차이 : 문화
허블 우주 망원경의 악몽은 NASA의 주황문화와 퍼킨앨머의 파랑문화의 만남이었다
조직의 4가지 핵심기능은 4차원 구조로 설명된다.
인사/인력개발:초록 , 연구/상품개발:파랑, 경영관리:주황, 마케팅/고객지원:노랑
리더십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다.
종교는 스토리라인이다. 따라서 스토리라인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뉜다
논쟁을 피하는 방법은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체험(느낌)을 이야기 하라
당신이 한 말은 잊어도 당신 때문에 느낀 감정은 잊지 않는다
쉴새없이 달리면 우리는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감정은 몸을 통해 느껴지는 것이다
지금 가진 것으로 행복하지 못하면 어찌 더 많은 것을 가진다고 행복해 지겠는가?
존중감과 포용감을 느껴야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나온다



느낀점 :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의 전문분야 종사자라면 자신만의 영역에서 강점에 집중하면 된다.
그러나 이들이 모인 팀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파랑, 주황, 노랑, 초록 4가지 영역의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결국 사람들을 이끄는 기술은  종합예술인 것이구나...'

엔지니어, 개발자 등의 좌뇌 위주로 생각하는 팀을 이끄는 팀장님들과
대형 프로젝트 제안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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