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ra: ART of VIRTUE
[영화평] 9 - 취향에 따라 극단적인 평가를 받게 될 애니메이션 본문
2009.09.09 개봉한 애니메이션 '9'
토요일 밤 일산 웨스턴 돔에 놀러갔다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단지
1) 상영시작 시간이 맞고
2) 12세 입장가
라는 이유만으로 본 영화.
[평가]
참고로 10대 초반의 정신연령을 가진 저의 평점은 98점!
저와 8살 준영이는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
준영이의 1줄 감상평.
"아빠!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어요, 조금 시끄러웠지만 엄청 재미있어요! 또 보고 싶어요"
하지만... 함께 본 아내는 재미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영화 시작 30~40분 후, 3명의 젊은 여성은 투덜거리며 퇴장.
아무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
1. 천재 과학자가 인공지능 로봇을 만든다
2. 나쁜 놈들이 이 로봇을 나쁘게 사용한다
3. 이 나쁜 로봇이 계속 다른 로봇을 만들고 인류와 전쟁을 한다
5. 인류는 멸망해 버린다
4. 천재 과학자는 인류를 구원할 9개의 봉재인형을 만들고 영혼을 불어 넣는다
[한줄 요약]
터미네이터에서 본 듯한 미래 + 메트릭스의 스타일 +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
+ 스팀펑크 문화의 상상력 + 디테일 = '9'
[주인공들]
1~9까지 9명의 주인공의 개성이 매우 뚜렸합니다.
주인공이자 미래 인류 구원의 싹을 마련하는 '9'는
지/덕/체를 균형있게 갖추었습니다.
특히, 쌀가마니를 기워 만든 것 같은 재질의 나머지 인형들과 달리
반질 반질 고급 천(?)을 사용한 '7'은 스타일이 메트릭스의 트리니티를 연상 시킵니다.
[배경]
천재 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가 나쁜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칙칙한 배경이 이어집니다.
마치 오래된 고철위에 슨 녹과 같은 느낌이 스크린에 계속이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경에서 볼 거리가 많이 깔려 있습니다.
[디테일]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특히 모든 기계장치 들이 물리적으로 완벽한 고증을 거친 듯한 사실감을 보여 줍니다.
주인공 9의 가슴에 달린 지퍼고리,7의 허벅지 상처의 구멍, 8이 들고다니는 부엌칼(?) 등
정말 엄청난 디테일과 정성입니다.
또한 전투 로봇에서 발사하는 독가스 미사일의 디테일이 감동적이있습니다.
[단점]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 라인과 허무한 엔딩. 허!허! 이거... 참. 할말 없습니다. ㅠㅠ;
딱 제 수준입니다.
[추천 대상]
터미네이터, 메트릭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재미있게 본
10대 초반의 정신연령을 가진 남자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2009_9_9
[HD 트레일러]
http://www.traileraddict.com/trailer/9-feature/trailer
http://www.youtube.com/watch?v=OnoJecu9e7c
[ 참고 : 스팀펑크(Steampunk) 란? ]
아날로그적 기술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동원하는 작품 활동
보통 이런 모습의 작품들을 스팀펑크 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
http://www.flickr.com/photos/danielproulx/3524826318/
http://www.flickr.com/photos/danielproulx/3426001543/
http://www.flickr.com/photos/19moons/2725921147/
http://www.flickr.com/photos/bekathwia/3072039629/
오~ 유럽쪽에는 스팀펑크 레고 매니아 들이 많군요.
http://www.flickr.com/photos/olog/2233506624/
http://www.flickr.com/photos/vidgamer838/3476339039/
http://www.flickr.com/photos/squintyeyes/2311096259/
http://www.flickr.com/photos/crimson_wolf/2839795931/
토요일 밤 일산 웨스턴 돔에 놀러갔다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단지
1) 상영시작 시간이 맞고
2) 12세 입장가
라는 이유만으로 본 영화.
[평가]
참고로 10대 초반의 정신연령을 가진 저의 평점은 98점!
저와 8살 준영이는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
준영이의 1줄 감상평.
"아빠!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어요, 조금 시끄러웠지만 엄청 재미있어요! 또 보고 싶어요"
하지만... 함께 본 아내는 재미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영화 시작 30~40분 후, 3명의 젊은 여성은 투덜거리며 퇴장.
아무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
1. 천재 과학자가 인공지능 로봇을 만든다
2. 나쁜 놈들이 이 로봇을 나쁘게 사용한다
3. 이 나쁜 로봇이 계속 다른 로봇을 만들고 인류와 전쟁을 한다
5. 인류는 멸망해 버린다
4. 천재 과학자는 인류를 구원할 9개의 봉재인형을 만들고 영혼을 불어 넣는다
[한줄 요약]
터미네이터에서 본 듯한 미래 + 메트릭스의 스타일 +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
+ 스팀펑크 문화의 상상력 + 디테일 = '9'
[주인공들]
1~9까지 9명의 주인공의 개성이 매우 뚜렸합니다.
주인공이자 미래 인류 구원의 싹을 마련하는 '9'는
지/덕/체를 균형있게 갖추었습니다.
특히, 쌀가마니를 기워 만든 것 같은 재질의 나머지 인형들과 달리
반질 반질 고급 천(?)을 사용한 '7'은 스타일이 메트릭스의 트리니티를 연상 시킵니다.
[배경]
천재 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가 나쁜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칙칙한 배경이 이어집니다.
마치 오래된 고철위에 슨 녹과 같은 느낌이 스크린에 계속이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경에서 볼 거리가 많이 깔려 있습니다.
[디테일]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특히 모든 기계장치 들이 물리적으로 완벽한 고증을 거친 듯한 사실감을 보여 줍니다.
주인공 9의 가슴에 달린 지퍼고리,7의 허벅지 상처의 구멍, 8이 들고다니는 부엌칼(?) 등
정말 엄청난 디테일과 정성입니다.
또한 전투 로봇에서 발사하는 독가스 미사일의 디테일이 감동적이있습니다.
[단점]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 라인과 허무한 엔딩. 허!허! 이거... 참. 할말 없습니다. ㅠㅠ;
딱 제 수준입니다.
[추천 대상]
터미네이터, 메트릭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재미있게 본
10대 초반의 정신연령을 가진 남자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2009_9_9
[HD 트레일러]
http://www.traileraddict.com/trailer/9-feature/trailer
http://www.youtube.com/watch?v=OnoJecu9e7c
[ 참고 : 스팀펑크(Steampunk) 란? ]
아날로그적 기술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동원하는 작품 활동
보통 이런 모습의 작품들을 스팀펑크 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
http://www.flickr.com/photos/danielproulx/3524826318/
http://www.flickr.com/photos/danielproulx/3426001543/
http://www.flickr.com/photos/19moons/2725921147/
http://www.flickr.com/photos/bekathwia/3072039629/
오~ 유럽쪽에는 스팀펑크 레고 매니아 들이 많군요.
http://www.flickr.com/photos/olog/2233506624/
http://www.flickr.com/photos/vidgamer838/3476339039/
http://www.flickr.com/photos/squintyeyes/2311096259/
http://www.flickr.com/photos/crimson_wolf/28397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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