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ra: ART of VIRTUE
트위터로 초등 1학년 숙제 하기 본문
며칠 전, 회사에서 야근을 조금 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아들! 준영이(초등 1학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끊고 퇴근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직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좀 되는 지라
겨우 겨우 문 닫기 직전 집 앞 꽃가게에 도착,
마음에 쏙 드는 귀여운 화분을 샀죠.
준영이와 함께 1.5L PET병을 잘라 흙을 담고 멋진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화초 이름을 쓸 차례.
그런데....
아뿔사!!!
급하게 사 오느라 이름을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집에 있는 식물 도감에도 안나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기도 애매하고,
꽃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고,
화초 이름도 모르고 사온 바보 아빠가 되는 순간입니다.
실망한 준영이를 달래서 아침까지 꼭 이름을 알아내기로 약속하고
사진을 플리커에 올리고 트위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잠시 후 착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RT를 통해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이름을 알아 내었습니다.
정답은 바로 "녹비단"
이 사진이 바로 그 녹비단입니다. :)
느슨한 네크워크인 트위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끼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트위터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아들! 준영이(초등 1학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내일 학교에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가야 해요.
퇴근 할 때 작은 화초 꼭 사오세요!"
"응~ 그래 걱정마!"
전화를 끊고 퇴근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직장에서 집까지 거리가 좀 되는 지라
겨우 겨우 문 닫기 직전 집 앞 꽃가게에 도착,
마음에 쏙 드는 귀여운 화분을 샀죠.
준영이와 함께 1.5L PET병을 잘라 흙을 담고 멋진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화초 이름을 쓸 차례.
그런데....
아뿔사!!!
급하게 사 오느라 이름을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집에 있는 식물 도감에도 안나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기도 애매하고,
꽃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고,
화초 이름도 모르고 사온 바보 아빠가 되는 순간입니다.
실망한 준영이를 달래서 아침까지 꼭 이름을 알아내기로 약속하고
사진을 플리커에 올리고 트위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잠시 후 착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RT를 통해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이름을 알아 내었습니다.
정답은 바로 "녹비단"
이 사진이 바로 그 녹비단입니다. :)
느슨한 네크워크인 트위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끼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도움주신 고마운 분들
@seoulist, @hwaj, @jeonblue, @drunken_j, @yuripapa,
@sangkwon, @AnarKor, @newrun90, @murianwind, @doomok,
@dalimam, @afr5, @som_satan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트위터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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