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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지금으로 부터 어언 30년전... 제가 국민학생 때. 해마다 찾아오는 2번의 방학 때마다 저의 특기가 발휘되는 날이 있었으니 바로 개학 전날. 저는 방학 내내 밀린 숙제를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하루만에 해치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이제보니 초등학생 3학년으로 올라가는 우리 둘째 준영이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군요. 방학 내내 뒹굴뒹굴 놀더니 그나마 엄마의 잔소리에 힘입어 일기만 겨우 써 놓았더라구요. 자! 아빠와 함께 3가지 숙제를 후다닥 해 치우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1. 그리기 설 연휴에 다녀온 부산여행. 해운대 바다에서 본 갈매기를 그리겠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크레파스화로 시작했는데 욕심이 생기더니만... 펜으로 그린 세밀화로 전환. "아빠! 사진에는 안 보이는 깃털을 그려주고 싶어요"..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힘을 통해 창의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마인드맵. 너무 너무 좋아서 제가 늘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기술(?)이죠. 어제는 드디어 사내에서 그동안 꿈꿔온 마인드맵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내 마인드맵 강의가 있어서 이제는 경진대회를 열어도 될 만한 수준이 되었다고 판단했거든요. 이건 모든 참가자들에게 드릴 참가상. 제가 좋아하는 싸인펜과 필기구 세트, 노트입니다. 경진대회장의 풍경입니다. 흡사 과거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제한 시간은 30분. 미래 계획과 정보 요약 2가지 시제 중에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행사이니 당연히 도시락 제공. 오늘은 특별히 '감잡으시라'고 감을 준비했습니다요. 슬슬 입장하시는 선수들! 컴즈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