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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파파가 유난히도 바빴던 2006년. 우리는 미처 가지 못한 여름휴가를 10월에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 사실은... 그 동안 쌓아놓은 마일리지로 티켓을 구하니 10월밖에 없었다. 게다가 항공편 시간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주행 비행기는 오전 7:00, 김포행 기행기는 오후 8:40. 거의 3일을 꽉차게 즐길 수 있겠다. ^^ 그러나 올 여름은 늦더위 덕분에 오히려 딱 맞게 잘 다녀 왔다는 느낌이다. 목요일 오전 5:00. 유치원 가기는 싫어하는 오토도 비행기 타러가자는 말에는 벌떡 일어난다. 세수 대충하고 커피한잔 찐하게 먹고 공항으로 신나게 달린다. 길에 차가 별로 없다. 미리 인터넷으로 선택한 자리고 탑승권 바꾸고 짐 부치고 오토는 활주로를 바라보며 우유한잔. 드디어 제주도로 출발. 우유에 샌드위치로..
추석 연휴 마지막날 고촌 처가집에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선유도 공원을 갔다. 자동차를 가지고 갈 경우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 차를 세우면 된다. ▷ 선유도 공원 홈페이지 1978년부터 선유도는 서울 서남부의 수돗물을 대는 정수장이었으나 2002년 선유도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공원 곳곳에서 정수장 구조물을 재활용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이곳의 식물들이 점점 낡아가는 구조물과 대비돼 시간의 흔적을 보여준다고 해서 ‘시간의 정원’ 이름표가 붙었다 한다.한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시끌벅적하니 아침일찍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델 출사를 온 한무리의 사람들이 어찌나 떠들던지 내가 다 민망하네. 가은이와 오토는 인라인과 씽씽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선유도 공..
케리 글리슨 저/김광수 역 새로운제안 2002년 04월 읽은 날 : 2002.8 평가 : ★★★☆ 4년전 2002년 여름, 지금의 직장에 첫출근하던 날 퇴근하며 강남역의 한 서점에서 구입한 책.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고,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의심스러운 나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결코 우리들이 무능력해서 그런 것은 아니며 좀더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문제는 우리의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 책의 큰 주제는 미루기는 모든 악의 시작이며 '당장 하자' 라는 습관을 기르자는 것이다. 미루어 놓은 업무자체가 쓸데없이 일을 만들기 때문에 그것을 없애면 처음에 예측했던것 이상으로 일을 줄..
오리역 CGV에서 앤트불리를 본 우리는 간단한 간식을 사가지고 오랜만에 분당중앙공원을 찾았다.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선선하고 사람까지 별로 없어 우리가족은 또다시 행복과 평화를 잔뜩 채워가지고 돌아 왔다. 신나게 뛰어노는 가은이와 준영이.
원제 : Benjamin Franklin's The Art of Virture :His Formula for Successful Living 벤저민 프랭클린 저 조지 L. 로저스 편/정혜정 역 21세기북스 읽은날 : 2005년 9월 28일 평가 : ★★★★★ 너무 일찍도 아닌, 너무 늦게도 아닌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라는 딱 맞는 시기에 읽었기에 너무나 큰 감동을 준 책. 만일 1년동안 딱 한권만 읽을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책 아끼는 후배, 존경하는 선배,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반드시 권하는 책. 지금까지 많은 리더십 관련책을 읽어 보았지만 그들 책에서 강조하는 본질은 리더는 리더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리더는 끊임없는 자기 수양과 실천으로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추석날 아침. 부지런히 일어나 일찌감치 차례를 마치고 설겆이도 끝내고 아이들과 함께 오리역 CGV로 향한다. 가은,준영,파파는 앤트 불리(The Ant Bully)를 보기로 하고 세라는 영풍문고에서 오랜만에 혼자 있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가은이를 위해 인터넷에서 앤트불리 스크린샷을 몇장 모았다. 영화시작 시간이 무려 1시간이나 남아 HOLLYS COFFES 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먹기로 한다. 물론 맛은 있는데 솔직히 돈 아깝다. 엄마의 에스프레소 향기를 탐내는 가은이와 오토. 물론 포즈만 취하고 먹지는 않았다. 이른시간이라 매장에 손님이 별로 없어 사진찍기 놀이를 했다. 가은이가 찍어준 아빠. '아빠 좀 웃어' , '응 그래' 그리고 가은이와 오토. 앤트불리는 개미를 괴롭히던 루카스라는 친구가 ..
추석전날 밤 작은아빠와 만든 LEGO 4095 Record and Play. ◆ LEGO 4095 Record and Play. ◆ 부 품 수 : 342개 ◆ 국내 출시 : 2003 년 역시 작은아빠는 LEGO 만들기 선수답게 금방 만들었다. 그런데 부품이 하나 없어 짝눈이 되고 말았다. 아래 슬라이드쇼를 참고하자!~ LEGO 4095 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1년전에 쓴 글을 참고 하시라~ LEGO 4095 Record and Play : 레고 동작을 기억해라!
모델 정보 - Designer Set > Advanced - 부품수 : 547 - 가격 : $ 40.00 - 국내 출시 : 2003 년 - 대상연령 : 8세 이상 - 예상조립시간 : 3 시간 갑자가 배를 만들고 싶다는 오토. 몇분간 조립하는 듯 하더니만 '아빠가 만들어줘~' 하며 나가 떨어진다. 뒤를 이어 가은이가 완성을 위해 투입되었다. 열심히 작업 중인 책상의 모습 엔진룸의 디테일한 묘사와 방향타의 재현이 매우 멋지다. '어휴~ 힘들다' 3시간의 작업 끝에... 드디어 완성! 크기도 상당히 크고 미끈한 디자인이 멋지고 전체적인 비례가 좋다. 인스트럭션에 나온 3가지 모델들도 실제 보트의 모양새, 구조 등에서 가져와 잘 표현하고 있어 마음에 든다. Designer Set 답게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