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왠지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의 습관

왠지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의 습관

케리 글리슨 저/김광수 역
새로운제안
2002년 04월
읽은 날 : 2002.8
평가 : ★★★☆

4년전 2002년 여름, 지금의 직장에 첫출근하던 날 퇴근하며 강남역의 한 서점에서 구입한 책.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고,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가 의심스러운 나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결코 우리들이 무능력해서 그런 것은 아니며
좀더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문제는 우리의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 책의 큰 주제는  미루기는 모든 악의 시작이며 '당장 하자' 라는 습관을 기르자는 것이다.
미루어 놓은 업무자체가 쓸데없이 일을 만들기 때문에
그것을 없애면 처음에 예측했던것 이상으로 일을 줄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빠른 결단을 내려서 결정 자체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한다
결단이 얼마나 정확한가 보다도 결단한다라는 그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리더는 책상에 앉아있지만 말고 가능하면
부하직원을 직접 만나러 돌아다니는 일대일 미팅, 즉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절반정도는 우리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들고 있으니
중간 중간 건너뛰며 필요한 부분만 읽는 것이 좋다.

습관화 되었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지금당장처리하는 습관은
리더가 가져야 할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안돼요!" 라는 말보다는 "나중에 알려 줄께요"가
훨씬 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다.

진정한 리더는 바로처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부하직원의 응답,요청에 즉시 반응하고 대화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찰스 디킨스는 이렇게 말했다.
"시간엄수와 질서정연한 생활, 근면함, 그리고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결단력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무 일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왠지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의 습관

1. 지금 바로 제대로 처리하라.

  미루지 말고 "제 때" , "제대로" 처리하는 습관을 들여라.
  "제대로"란 무슨 일을 어떤 수준으로 처리할 지 결정하는 것이다.

  지금 바로 처리하는 것은 잘못된 습관의 극복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행동지향적인 생활 태도를 갖게 할 것이다. 결단력을 키우고 실천하라.

2. 지금 바로 정돈하라.

  "지금 바로 처리하기"가 용이하도록 지금 바로 정돈하라.

3. 정기적으로 처리하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 반복되는 일상적인 업무는 정해진 시간에만 일괄 처리하라.

  -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상사와의 정기적인 1:1 미팅을 가져라.
  - 방해요소는 제거하라.

4. 지금 바로 계획하라.

  성공한 나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상상하면 어떻게든 현실화 된다.
  삶의 목적달성을 위한 단기목표 뿐 아니라 장기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명확하게 알기 위해 계획하라.

5. 효과적인 일정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라.

  계획한 일이 달성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철저히 추진하고
  실행하기 위해 효과적인 일정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라.
  그렇게 하면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하기도 용이 할 것이다.

6. 언제 어디서건 지금 바로하라.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사무실에만 일 할 필요가 없다.
  어디에 있든 그 곳이 바로 사무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 기업(개인)에
  적합한 차세대 사무실을 구축하라.

7. 지금 바로 처리하는 상사가 되어라.

  먼저 자신의 업무처리 능률을 향상시킨후,
  직원의 업무처리 과정을 살펴보는것(현장순회관리) 에 투자하라.
  그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발견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라.

8. 지금 바로 관리하라.

  미래에 할 일을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습관적으로, 정기적으로 유지관리 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