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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

[후기] 서울스케쳐 서울역에서 예술하다

일상예술가 2014. 3. 24. 00:39

2014년 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스케쳐가 서울역에 모였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서울역은 이제 박물관이 되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군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오늘은 30명이 훌쩍 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신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온가족이 멋진 이름표를 준비해 오신 현우님 가족.




간단하게 일정을 공유하고 

각자 원하는 곳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2시간 동안 창작을 합니다.


 








서울역 박물관 안에 예술하는 사람들이 모이니

진짜 박물관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부럽지 않아요.


저는 서울역의 전경을 담았습니다.


외부에서는 스케치만 간단하게 하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왔죠.


나름 명당자리를 잡았어요. :)



그렇게 2시간이 번개처럼 흐르고

모두가 가장 기다리는 시간, 작품 전시를 할 순서입니다.


입구 앞에 있는 대형 청동 이정표 위에

각자의 작품을 펼치는 순간,

여기 저기에서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이 순간 만큼은 모두가 

박수를 받아야 할만큼 의미있고 즐거운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이죠.

지나가던 사람들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리의 작품을 구경하고 갑니다. 


몇가지 멋진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 곳에 소개하지 못한 모든 작품은 아래 플리커 세트에서 감상하시면 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42736412765/


이번 모임에는 3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모여

멋진 작품으로 서울역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정말 하나같이 멋진 분들입니다. 




저는 집에 와서 서두르지 않고 4시간 동안 스케치를 완성했습니다.






4월 모임은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인사동에서 열립니다.

4월 19일 토요일 아침 10시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