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지성과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기

지난주에는 사내에서 다른 나라의 직원들과 일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사는 9년 전에 미국으로 가셔서 공부하고 직장생활을 하신 김정은님이었습니다.

현재 야후! 본사(미국) 디자인 팀에서 일하고 계신 김정은님께서
오랜 기간 동안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낀 경험을 공유해 주신 좋은 자리 였습니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화적 지성의 정의
지식 : 언어, 가치, 에티켓, 경제 환경 , 타문화의 사람들의 행동 패턴
의지 : 다른 사람과 어울리려는 욕구, 자신감
행동 : 지식과 의지를 기반으로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언어적인 것(영어), 비언어적인 것(몸짓)

2. 문화적 지성과 경쟁력
문화적 지성은 다른 나라의 사람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며
이것은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3. 침묵의 동의
- 서양 문화에서 아무말 안하고 있는면 YES라는 의미이다

4. 일본인의 Yes는 때로는 Yes가 아니다
-말을 돌릴때
-주제를 바꿀 때
-이해가 안 된다고 할 때
-권한이 없다고 말할 때

5. 겸손과 무능력의 오해
- 자신의 능력을 잘 표현하라
- 겸손이 무능력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


6.  목표
문화적 지성은 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의지(자신감)을 기반으로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목표으로 한다

김정은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단지 영어공부(지식)만 열심히 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영어실력)+의지(자신감)+행동(태도), 3가지 균형이 잡힌 사람으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영어와 함께 훌륭한 태도와 문화적 자신감을 가진
한국의 문화 사절단으로 키우는 것이 좋겠군요.

결국 다른 국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까운 미래에 필요한 기술이자 경쟁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러한 내용을 다룬 책이 얼마전에 읽었던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입니다.


김정은님의 자세한 강의는 마인드맵을 참고 하세요.

Cross Cultural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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