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ra: ART of VIRTUE
[행사] Yahoo! Open Hack London - 런던 핵데이 참관기 2부 본문
런던핵데이 2일째 아침.
비와 안개의 도시 런던 답지 않게 하늘이 무척이나 맑군요.
다시 행사장에 와 보니 밤새 꼼짝하지 않고 계속 해킹을 한 사람들과
일부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럽에서 Twitter 인기는 상당해 보이는 군요.
참석한 대부분의 해커들이 Twitter 를 애용하고 있었으며
계속해서 "#openhacklondon" 으로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Twitter를 시각적으로 멋지게 보여 주고 싶다면
http://visibletweets.com/ 를 추천합니다.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 Twitter 에서 특정 키워드 검색결과를
표현해 주는 사이트 입니다.
http://visibletweets.com/#query=openhacklondon&animation=1
밤 사이 완성된 Hack들을 보니 역시나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네요.
스마트폰으로 음색을 제어하는 기타
소리에 반응해 키보드를 두드린다는 레고마인드스톰
LED 불빛으로 Wi-fi 네트워크의 신호를 나타내는 작품
자작 무선 Access Point(공유기)
이제 남은 시간은 약 2시간.
부지런히 작품을 마무리 하고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해커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동안
팀당 90초 동안의 데모를 보여줄 중앙 홀이 준비 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은 바로 이 빈백(BeanBag).
둥근 스티로폼이 채워진 일종의 안락 쿠션이죠.
아무 곳이나 던져 놓고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자세가 편하니까 생각도 편해지고 행사장의 분위기까지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드디어 발표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심사 위원단 앞에서 한 팀당 90초씩 총 54개 팀이
발표를 하게 됩니다.
시간을 어기지 않도록 뒤쪽에는 발표자용 시계가 준비 되어 있구요.
정말 흥미 진진하고 재미있는 Hack들이 계속해서 발표 됩니다.
발표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죠.
중간에 쉬는 시간에 초대된 아이폰 오케스트라.
6명의 아이폰 연주자와 1명의 Will연주자가 모여
신나는 화음을 들려 주었습니다.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50 개가 넘은 Hack 작품들의 데모가 끝나고 드디어 수상자 발표 시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 중에 1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들은 아래 목록에 있습니다.
Best in Show and Hacker's Choice (관객투표) - OpenFreecycle (Premasagar Rose and Tom Leitch).
Most Awesome Hack - Fabulous Human Powered Browser (Adam Cohen-Rose, Dan Fitzgerald, Matthew Smith, Joyce Stack, Neomal Jinappriya and Sankatha Bamunuge)
Best Flickr hack = Purple Pedal Power (Andrew Larcombe)
Best government hack - They work for EU (Paul Battley and Julian Burgess)
Best local hack - London Undersound (Dan W)
Best Fire Eagle hack - Guestpass (Dale Lane)
BBC backstage - Boss of Myspace (Kurt J, Yves Raimond and Benjamin Heitmann)
Hardware award - open security (Alistair MacDonald, Nigel Crawley and Mr Duck)
Best Mozilla hack - Intellisearch (Chris Brett,Laurence Hole and Matthew Ross from Dundee University)
Best global hack - Billtweets (Rob McKinnon)
Best YQL execute - Flickr celestial coordinates (Jim O'Donnell)
Best beer hack - Good beer map (Chris Neale and Iain Collins)
참! 선물은 하나 더 있군요.
행사 종료 후 2일 동안 사용된 빈백을 하나씩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비와 안개의 도시 런던 답지 않게 하늘이 무척이나 맑군요.
다시 행사장에 와 보니 밤새 꼼짝하지 않고 계속 해킹을 한 사람들과
일부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럽에서 Twitter 인기는 상당해 보이는 군요.
참석한 대부분의 해커들이 Twitter 를 애용하고 있었으며
계속해서 "#openhacklondon" 으로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Twitter를 시각적으로 멋지게 보여 주고 싶다면
http://visibletweets.com/ 를 추천합니다.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 Twitter 에서 특정 키워드 검색결과를
표현해 주는 사이트 입니다.
http://visibletweets.com/#query=openhacklondon&animation=1
밤 사이 완성된 Hack들을 보니 역시나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네요.
스마트폰으로 음색을 제어하는 기타
소리에 반응해 키보드를 두드린다는 레고마인드스톰
LED 불빛으로 Wi-fi 네트워크의 신호를 나타내는 작품
자작 무선 Access Point(공유기)
이제 남은 시간은 약 2시간.
부지런히 작품을 마무리 하고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해커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동안
팀당 90초 동안의 데모를 보여줄 중앙 홀이 준비 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은 바로 이 빈백(BeanBag).
둥근 스티로폼이 채워진 일종의 안락 쿠션이죠.
아무 곳이나 던져 놓고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자세가 편하니까 생각도 편해지고 행사장의 분위기까지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드디어 발표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심사 위원단 앞에서 한 팀당 90초씩 총 54개 팀이
발표를 하게 됩니다.
시간을 어기지 않도록 뒤쪽에는 발표자용 시계가 준비 되어 있구요.
정말 흥미 진진하고 재미있는 Hack들이 계속해서 발표 됩니다.
발표하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죠.
중간에 쉬는 시간에 초대된 아이폰 오케스트라.
6명의 아이폰 연주자와 1명의 Will연주자가 모여
신나는 화음을 들려 주었습니다.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50 개가 넘은 Hack 작품들의 데모가 끝나고 드디어 수상자 발표 시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 중에 1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들은 아래 목록에 있습니다.
참! 선물은 하나 더 있군요.
행사 종료 후 2일 동안 사용된 빈백을 하나씩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하나 얻어서 비행기에 싣고 왔지요. ^^
행사 직후 런던 시내와 지하철 역에는 이렇게 빈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답니다.
주최측이나 참석자가 모두 하나가 되어 행사자체를 즐긴
이번 런던핵데이에서 느낀 점을 몇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연령/성별
해커들의 연령이 매우 다양합니다.
10대 초반에서 50대 처럼 보이는 사람까지.
우리나라에서는 10년이 넘어가면 개발자로서의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지만 이곳 유럽에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있나 봅니다.
2. 하드웨어의 응용
닌텐도, 아이폰, 마이크로 마우스, 레고 등의 하드웨어를 웹 사이트와 연동해
좀 더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회 참가 이전 부터 이것들을 취미로 하던 사람들이 많더군요
3. 집중력
작년에 미국 야후! 본사에서 열린 핵데이와의 차이점은 바로 집중력입니다.
대부분의 해커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있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굉장한 집중력을 보이며 작품을 완성해 나아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작품 수준이 미국의 경우보다 높았습니다.
4. 상품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와 비교해 볼때 상품이 비교적 초라합니다.
기껏해야 후드티셔츠, 보드게임, 드라이버세트 정도.
그럼에서 불구하고 다들 너무나 즐거운 표정입니다.
나이, 성별, 국적을 떠나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경험입니다.
내년에도 다시 참석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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