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인어른의 70세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온 가족이
1박2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09년 2월 7일 토요일 새벽 5:30 기상!
김포-부산 첫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지요.

부산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40분, 이륙 후 음료수 한잔 마시면
착륙 준비해야 하는 짧은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탄 아이들은 밥은 왜 안주냐고 성화입니다.

김해 공항에 있는 도로 상황판.
 
주요 관광지까지의 도로 상황과 소요시간을  보여주니 참 유용해 보입니다.

공항에서 부산의 주요 관광지로 가능 방법중 가장 무난한 것은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김해공항-해운대 까지 요금은 6,000원 입니다.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승객은 우리가족 뿐.


숙소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자리잡은 파라다이스 호텔입니다.
저희 가족끼리 여행을 떠나면 보통 값싸고 깨끗한 펜션에서 숙박을
해결 하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히 장인,장모님을 위해 무리를 했습니다.
호텔 체크인은 오후 시간에 가능하지만 우선 짐을  보관하고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부산에 오면 꼭 먹고 싶었던 바로 그 음식. 복국지리!
유명하다는 해운대 금수복국이 바로 근처에 있어 이곳을 찾았지요.


아침시간임에도 손님들이 꽉들어찬 모습을 보니 정말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우리가 주문한 은복지리, 복튀김, 복샐러드.



모두 맛있지만 특히 복국은 정말 개운하고 맑은 맛이 좋습니다.
해장에 제격인 것 같네요. 그래서 인지 소주가 막 땡깁니다.

부산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시원한 C1 소주.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참이슬이 더 좋네요. ^^


온가족이 맛있게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부산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1박2일로 부산관광을 하는 경우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죠.
http://www.citytourbusan.com/

요금은 성인 10,000 원, 어린이 5,000원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며 각 정류장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이 됩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버스를 타고 볼 수 있는 해운대 주변의 멋진 풍경들.
바다와 고층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UN기념 공원.
http://www.unmck.or.kr/



이곳은 한국전쟁에 참가해 목숨을 바친 UN전몰 장병들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호주 병사 도운트(Daunt)군를 기리는
수로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다함께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UN 장병들에게
기도를 드리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원이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자녀들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입니다.

공원을 전체를 천천히 돌고 나니 40분이 금방 지나는 군요.
다시 부산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다음번 목적지인 태종대로 향합니다.
http://www.taejongdae.or.kr/

시간이 많은 분들은 천천히 태종대 유원지를 한바퀴 돌아도 되지만
5km가 넘는 관계로 등대를 보기 위해서는 "다누비 미니열차"를 타는게 제일입니다.


다누비 열차를 타고 7~8분 정도 올라가면 전망대와 등대가 나옵니다.

이곳이 유명한 태종대 등대 입니다. 정식 명칭은 영도 등대로
1906년 부터 100년가까이 운영되다 2004년에 새롭게 만들진 최신식 등대입니다.


저 멀리 신선들이 놀던 신선바위가 보입니다.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고 자살바위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바다위 바위에서 해삼을 즐기는 분들.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등대 기념관까지 가는 곳이 잘 정비되어 있지만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어 일단 통과!




탁트인 절경을 보며 한참이나 절경을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습니다.

- 2부에 계속 -
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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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밥탱구리 2009.02.09 1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이신가봐요 아이디까지^^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