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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트래블로거-순천] 1부. 순천 드라마 촬영장 본문

여행과 나들이

[대한민국 트래블로거-순천] 1부. 순천 드라마 촬영장

일상예술가 2008. 10. 11. 16:30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트래블로거에 선정되어
전남 순천으로 2박3일간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야생차체험관 8. 

전라남도는 정말 아름다운 여행장소가 많음에도
서울 근교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그러나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너무 좋은 추억으로 인해
기회가 생길 때 마다 다시 가보고 싶어 한답니다.

이번 여행은 특별히 같은 아파트에 사는
가은이의 친구 태희네 가족도 함께 동행을 해 더욱 즐거웠습니다.
여행의 주제는 초등학생을 위한 생태체험 여행입니다.


첫날의 목적지는 드라마 촬영장과 순천만입니다.




주말에는 고속도로게 많이 막히기 때문에
평일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집에서 전남 순천까지의 거리는 약 400 km.

만만치 않은 거리이지만 아침일찍 출발해 쉬엄 쉬엄 가면 점심때 쯤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중간에 잠시 국도를 이용했는데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더군요.

회원님이 촬영한 순천가는길21.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볼때마다 참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회원님이 촬영한 순천가는길23. 



첫번째 목적지 드라마 촬영장 도착!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사진찍기가 참 좋습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28. 


2006년 개장한 순천 드라마촬영장(오픈세트장)은
SBS 사랑과 야망,  MBC 에덴의 동쪽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입니다.
6080년대의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시대극 촬영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홈페이지 : http://www.suncheon.go.kr/drama/index.jsp


이곳 드라마 촬영장은  서울달동네, 서울 변두리, 순천읍 크게 3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Open Set total_map. 




순천읍의 모습입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23.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31.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27. 


촬영을 위한 세트지만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 놓았다는 느낌이듭니다.
예전 30년전 외할머니댁에 놀러온 기분이 드네요.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34.


건물 간판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특수효과를 위한 블루스크린 입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16. 



곳곳에 촬영을 위한 재미있는 소품들이 많이 있군요.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42.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36.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39.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38. 



흑백사진으로 찍으니 더욱 그럴듯 해 보입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30.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29. 

달동네 세트장 입구의 버스 정류장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52. 

달동네의 모습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104. 

입구의 우체통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62. 


서울 달동네의 모습을 너무나 완벽하게 재현해 놓아
세트장이 아니라 정말 달동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63.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66.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69. 


광천상회는 제가 어릴적 살던 동네의 연탄가게랑 정말 비슷합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87.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86. 

소품으로 준비되어 있는 연탄도 그럴싸 하구요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82.
양철통으로 만든 물지게도 멋지죠.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80.
엄청나게 많은 주택들이 있었는데 각각의 집들이 거의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시간을 뛰어넘는 기분'이라고 표한 하면 좋겠네요.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76. 
시간이 된다면 골목 구석 구석을 천천이 돌아다녀 보기를 추천합니다.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67.

회원님이 촬영한 드라마촬영장 68.
드라마 촬영장을 돌아보고나서 느낀 것은
바로 이곳을 만든 제작진들의 장인 정신입니다.

분명 수많은 자료와 고증을 통해서 사소한 것도 지나치치 않고
그대로 재현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이러한 노력이 이어져 한국영화와 드라마도 더욱 발전할 수 있겠지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촬영을 위한 세트장이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