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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책] 조직을 죽이고 살리는 : 리더의 언어

일상예술가 2007. 5. 2. 08:38
리더의 언어
한근태 지음/올림
평가 : ★★★★☆




이해하기 쉽고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
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변화를 하도록 마음을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몇 가지 마음에 와 닿는 키워드를 뽑아 보았습니다.

회의가 많은 이유

잘 안 되는 회사에서
회의가 많은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 조직 설계가 잘못된 경우
- 부서마다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 무능하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싶은 경우
- 사람이 너무 많은 경우

말실수

우리는 종종 공식석상에서 말 실수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평소의 생각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을 제대로 하려면 제대로 된 생각과 철학을 먼저
가슴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생각의 정리정돈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말하기와 글쓰기가
뒷받침 되어 있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간결한 문체는 단순한 사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문제는 부단한 생각의 결과입니다.
길고 장황한 글은 짧은 생각의 결과이며
짧은 글은 긴 생각의 결과입니다.
짧은 글을 쓸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긴 글을 쓰지요.

영리한 질문이 진리의 반이다.


고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즉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들어야 한답니다.

경청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은 바로 듣기에서 시작합니다.
대인관계가 좋지 못한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청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고
그와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삼인행(三人行)이면 필유아사(必有我師), 여럿이 모이면
반드시 그 중에서 배울 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단지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모든 대화의 주도권은 듣는 사람이 가지고 있으며
현명하게 질문하는 사람이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가슴 깊숙이 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