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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런던 출장의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밤 9:30이니 하루 정도 시간이 생깁니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기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거리를 산책하는 것과 박물관에 가 보는 것이죠.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어느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대인관계의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중 한가지는 바로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는 연습을 하는 것" 오늘은 South Kensington역 북쪽의 Exhibition Road를 갈 예정입니다. 이 거리에는 3 개의 유명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Natural Histroy Mu..
[홈페이지] http://www.rollingball.co.kr/ [약도] 약한 황사가 끼었지만 확실히 따뜻했던 지난 일요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롤링볼뮤지엄에 다녀왔어요. 아래와 같은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네요 공의 미학(art) : 여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롤링볼 작품을 관람하는 공간 공의 체험(try) :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공의 즐거움(play) : 직접 입체 블럭을 만들어 보는 곳이죠. 최근의 추세를 따라 체험형 박물관이군요. 따라서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점의 거의 대부분의 전시물을 마음껏 만지고 체험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롤링볼뮤지엄은 분명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물의 구조상 마치 지하 처럼 칙칙하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군요. 내부에 직..
건대 근처에 새로 생긴 토이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토이뮤지엄'이지만 사실은 '레고&플레이모빌 뮤지엄'이 더 적당한 이름 같습니다. :) 작은 건물의 2층과 3충에 빽빽이 레고&플레이모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탄성을 지릅니다. '아빠!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이야기 하네요. 정말 개인이 모았다고는 상상하기 힘든 대단한 수량의 레고와 플레이모빌입니다. 특히 모든 디스플레이를 관장님께서 직접 다 하셨다고 합니다.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작은 타원형 구 안에 들어있는 플레이 모빌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한 사각형 아크릴 진열장이 아니라 배경을 직접 꾸며서 한편의 동화처럼 보입니다. 2 층에는 아이들이..
이국적이고 매력적인 건물 외관 아프리카 박물관은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젠네대사원(Djenne Grand Mosque) 외관을 토대로 건축되었다. 아프리카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africamuseum.or.kr/ 사이버 박물관 : http://africamuseum.hayan.com/flash/cyberMuseum.html 젠네대사원 사진 많이 보기 : http://www.jorgetutor.com/mali/djenne/djennemosque/djennemosque.htm 젠네대사원은 진흙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진흙 건물이지만 중문관광 단지내에 있는 박물관은 외관모습은 진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재질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박혀 있는 나무는 토론(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