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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런던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시내 중심가의 조그만한 호텔의 1박 가격은 30~40만원이나 하고 지하철 1회 탑승권은 우리돈 8,000원, 라면은 15,000 원 정도입니다. ㅎㅎ 그중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런던의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조식 뷔페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메뉴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공통적인 것은 빵, 치즈, 과일, 콘프레이크, 쥬스 등으로 모두 찬 음식이라는 것이 특징이죠. 뜨거운 음식을 먹고 싶으면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English Breakfast 라고 하는 아래 메뉴입니다. Full English Breakfast, 풀 코스의 영국식 아침식사로 콩, 햄, 베이컨, 계란, 토스트, 으깬 감자 튀김, 버섯 등이 나옵니다. 가격은 대략 10..
제가 런던으로 온 이유는 바로 2일에 걸친 조직 문화 워크샵을 위해서 입니다. 이름도 재미있는 불가사리(Starfish) 워크샵.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드는 방법은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그들이 매일 같이 숨쉬고 일하는 조직의 문화를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주는 것이죠. 조직내의 주요 의사결정은 Top-Down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문화를 바꾸는 것은 그 반대입니다. 즉 거미는(Spider) 중앙집중형(Centralization)이고 불가사리(Starfish)는 분산형(Decentralization)이란 이야기 입니다. 한국, 대만, 영국, 프랑스에서 온 Yahoo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지역에서 느끼는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