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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사내 행사로 열리는 Summit 은 하루 종일 회의실에서 발표를 듣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번 런던 출장에서는 초대를 한 직원들이 일과 이후의 프로그램도 잘 준비해 놓아서 나름 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일 째 일과를 마치고 찾아간 곳은 바로 런던 아이(London Eye) 였습니다. 자전거 바퀴살 모양인데 구조적으로 특이하게 중앙을 지지하는 축이 한쪽에만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다소 떨어지지만 가족과 함께 런던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타 볼만 합니다. 내 돈내고는 못 타겠어요! http://www.londoneye.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10%할인 해 줍니다. * 높이 : 135 M * 지름 : 122 M * 소요시간 : 30 분 * 캡슐 : 3..
런던 출장의 본래 목적인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드디어 3일째 아침. 아침일찍 일어나 본격적인 런던 도보 여행을 준비합니다. 준비물은 런던 여행 책자에 나온 템즈강 주변 지도와 카메라 그리고 편안한 신발. 호텔에서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먹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Victoria Embankment Garden. 런던에는 곳곳에 넓은 공원들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런던의 공원에는 곳곳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있지요. 그런데 벤치를 자세히 보면 등받이 중앙에 글이 쓰여 있습니다. 음. 이 세상을 떠난 친구와 가족들을 기리며 이름을 세긴 벤치를 공원에 기증하는 것 이군요. 가족과 친구도 기억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벤치도 제공하는 영국인들의 실용주의 정신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이 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