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차분한 기쁨 (11)
lovesera: ART of VIRTUE
#배려 #택시 #팁 2018년 12월 6일(목) 밤 9시, K대학에서 2건의 강의를 마치고 천안아산역에 도착했다.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 근처에서 또다른 강의가 있어 오늘은 귀가하지 않고 오랜만에 외박(?)을 한다.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기사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실내는 깔끔했다. 약간 지친 듯한 내 상태를 인지하셨는지고맙게도 말을 걸지 않으셨다.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나는말을 걸지 않는 분들이 참 고맙다. 10분 정도 이동하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요금은 4,600원. 빗줄기가 약간 거세졌다.우산이 없는 나를 위해 기사님은 2~3M를 더 이동해 현관쪽으로 바짝 붙여서 정차를 해 주셨다. 이 시간은 불과 5초. 택시를 타면 보통 카드로 결제를 한다.그러나 지금은 다른 방법으로 고..
#감사일기 정진호 6번째 개인전 + 행복화실 9기 그룹전 무사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강의하는 틈틈이 작품 완성, 도록, 엽서, 포스터, 액자, 각종 상품 등을직접 챙기고 만들다 보니 소소하게 신경쓸 일이 많아서 몸무게가 저절로 2kg 이나 빠졌어요. ^^ - 제자들과 함께 전시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그룹전 우정출품해 주신 행복화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 가족과 함께 전시장 찾아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방명록 남겨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에코백, 티셔츠, 아트프린트, 엽서, 도록, 달력 구입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 도움이 필요할 때 천사처럼 나타나 귀한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해마다 개인전 한다고 귀찮게 해도 잘 도와주는 아내님 감사합니다. - 생업과 ..
이타주의자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자기의 이익보다는 다른 이의 이익을 더 꾀하는 사람' 불교 해석은 좀 더 마음에 든다. '자기가 얻은 공덕과 이익을 다른 이에게 베풀어 주며 중생을 구제하는 사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런데 나만 행복해서는 그 행복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행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싶다면 주변의 사람들이 함께 행복할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보통사람이 아니라 성인(聖人)에 가깝다. 이 세상을 좀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드는 이타주의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이 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행복한 사람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사진으로 보는 2017 나만의 10대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설날 온가족 동해 여행 2. 여름 아내와 여행 3. 아내 다리 수술 4. 5번째 개인전 5. 체인지온 10주년 그래픽 서머리 6. 실크스크린 배우기 7. 코레일 VVIP 등극 8. 2018년 미호 달력제작 9. 행복화실 7,8기 그룹전 10. 인디자인 강좌 개설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한 해 였습니다. 2018년도 멈추지 않고 천천히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2016년 나만의 10대 뉴스! 1. 딸 가은이 대입 합격 2. 가은이와 단둘이 대만 여행 3. 비주얼씽킹 도서 대만수출 4. 4번째 개인전 개최 5. 막내 미호 광고 모델 데뷔 6. 물푸레 도서관 미호와 함께 책 읽기 7. 행복화실 출간 8. 게임스토밍 재출간 9. 인사동 행복사생대회 개최 10. Ignite 강남 2016 개최 나름 알찬 한해였습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모두 모두 행복하시기를....
2016년 9월 20일 화요일 오후. 파주의 작고 예쁜 도서관 물푸레 도서관에서는 멋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어린 친구들이 미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경험을 해 보는 시간이죠. 며칠전 다녀온 리허설에도 많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은 미호. 물푸레 도서관 중앙의 작은 잔디밭에서 열린 행사에는 모두 4명의 친구들이 미호에게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졸립기도 하고 중간 잠깐 산책도 하고 싶었지만... 착한 미호는 행사 내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었답니다. 행가가 끝나고 인기 폭발 중인 사모예드 미호.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귀한 존재 사모예드 미호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호야 고마워! 물푸레 도서관 박현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라이프 #책상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줄이는 것에 관심이 늘어관련된 몇 권의 책을 E북으로 읽었습니다.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버리는 즐거움 , 야마시타 히데코-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미쉘 그리고 책상 주변을 정리했죠. 뿐만 아니라 몇주간 정리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철 지난 옷- 낡은 신발- 수많은 CD- 다시 읽을 것 같지 않은 책- 기타 등등버려도 버려도 숨겨져 있던 잡동사니가 계속 나오더군요. 이제야 좀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의 핵심은 2가지 입니다. 1) 행복- 이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기분 좋은가?- 비싸게 주고 샀는..
사람과 물건 사이에는 인연이 있나 봅니다. 어떤 물건은 아무런 느낌없이 일상적인 용도를 다할 뿐이지만또 어떤 물건은 손에 잡힐 때마다, 사용할 때마다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물건이 있습니다. 요즘 날마다 고마움을 느끼며 사용하는 세가지 물건이 그렇습니다. 가까운 집 앞 카페에 갈 때도, KTX를 타고 멀리 출장을 갈 때도이 세 친구는 항상 저와 함께 갑니다. 1. 레드맨 지갑 2014년 2월 구입 했습니다. 천연가죽이고 명함지갑과 비슷한 크기의 작은 사이즈 입니다. 워낙 작으니 꼭 필요한 것만 넣게 됩니다. 현금 약간, 신용카드, 면허증 끝! 2. 레드맨 무지 노트2016년 1월 구입천연가죽이며 엽서와 비슷한 크기입니다.제 손이 남자치고는 비교적 작은데 한손에 쏙 들어간다늘 가지고 다니며 더 많이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