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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여행] 손끝으로 만나는 스토리텔링 - 진주 본문

일상이 예술

[스케치여행] 손끝으로 만나는 스토리텔링 - 진주

일상예술가 2013. 7. 1. 10:39

2013년 6월의 마지막주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서울스케쳐는
아름다운 도시 진주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주를 좀더 깊이 알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우리의 느낌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것입니다.


아침일찍 서울역을 출발합니다.

여행은 언제나 우리의 표정을 밝게 만들죠.


저는 사랑하는 아들이자 훌륭한 그림 선생님 준영이와  이번 여행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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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이지만 버스전용 차선 덕분에 막히지 않고 진주에 도착 했습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두분은 바로

진주 YMCA의 최영 팀장님과 경남과기대의 신용욱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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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 덕분에 '손끝으로 만나는 스토리텔링 - 진주'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점심을 먹어야죠.
오늘의 특별 메뉴는 입에서 살살 녹는 진주비빔밥과 떡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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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빔밥의 특징은 바로 한우 육회가 올라가 있다는 것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부터 투어가 시작됩니다.

남강댐이 있는 진양호를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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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진주성과 촉석루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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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이 바라보이는 강 건너에는 멋진 대나무 숲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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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대나무 숲을 걸으니 금새 마음이 초록색이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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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코스는 언덕 위에 자리잡은 포근한 마을 옥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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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놀이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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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번 행사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펄짓재작소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각자 마음에 드는 곳으로 스케치를 하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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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에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한편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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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자체가 바로 예술인 듯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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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준영이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카페에서 그림을 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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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그림을 그리는 재미는 바로 이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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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다른 분들도 합류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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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펄짓재작소에 모여 함께 그림을 감상하고 기록을 남기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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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개성이 넘치는 그림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어슬렁 이미영님과 저의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그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제든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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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품추첨시간.

참가자 숫자의 두배가 넘는 후원 선물 덕분에 모든 사람들은 즐겁고 넉넉하게 선물을 받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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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첫날 밤은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깊어만 갑니다.



다음날 아침.


맛있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기고 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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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풍경은 언제나 활기차고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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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시장 곳곳의 활기차고 정다운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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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준영이는 한쪽 구석에 앉아서 편하게 시장의 풍경을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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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에서 완성하지 못한 그림은  다시 펄짓 재작소에서 열심히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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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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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반드시 먹고 가야할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진주냉면.


해물로 육수를 만들고 육전을 고명으로 얹은 잊을 수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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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진주에 온다면 꼭 다시 먹고 싶은 그런 음식입니다.


이렇게 진주의 1박 2일은 번개처럼 흘렀지만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고

기억에 남는 멋진 작품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작품 감상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진주의

1박2일은  행복한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 본 포스팅의 일부 사진은  유근종 작가님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http://www.facebook.com/zemph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