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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후기] 이야기가 있는 전사 행사 SK컴즈 스토리캠프

일상예술가 2012. 12. 17. 07:35
2012년 12월 13일.
부암동 AW컨벤션 센터에는 SK컴즈의 전 구성원이 함께 모였습니다.
오늘은 바로 전사 송년행사인 STORY CAMP 가 열리는 날이거든요.



송년행사라고 하면 의례히 가수도 나오고 시끌시끌한 파티를 생각하지 쉽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힘든 한해를 보낸만큼 서로를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멋진 이야기를 만드는 행사로 준비했거든요.
그래서 행사 이름도 스토리 캠프랍니다.



그런데 진행자인 저의 복장이 특이하죠? ^^
저 뿐만이 아니랍니다.
구성원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스탭이 특별한 복장을 했답니다.
(꽃거지도 있어요! ^^)

 

그리고 이날 하루는 모든 구성원들이 실명과 직급에서 벗어나 닉네임을 사용합니다.
재미있는 닉네임이 많죠?


각각의 테이블에는 각조의 슬로건이 담긴 표지와 비션 봉투, 그리고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코카콜라의 비타민 워터.

스토리캠프를 준비하며 스토리가 있는 음료를 찾아서 헤메다 겨우겨우 찾아낸 바로 그 음료!



하루 종일 진행되는 행사에서 각 조에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8가지 서로다른 비타민 워터를 마시고 능력자로 변신해서 하루 종일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답니다.

일찍 도착한 구성원들을 위해 이동식 포토존 미니미가 돌아다니며 즐겁게 사진을 찍어 줍니다.

여자에게는 친절하고


남자에게는 거친...


호기심도 많지만...


허리가 부실한 미니미...
 



열심히 재롱을 떠는 우리의 미니미.


그러나 잠시후 행사장의 모든 구성원을 경악하는 순간이 다가왔으니......

미니미는  바로 SK컴즈의 이주식 사장님이었던 것입니다.

 

이날 오전 7:30부터 미리 행사장에서 와서 완전 변신을 하시고 오전 내내 수고를 해 주셨답니다.
구성원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주식 사장님. 미니미 놀이를 완전 즐기셨다고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됩니다.

먼저 약간의 풍선 놀이로 몸을 풀고


기업문화틈에서 직접 만든 6x6 보드판 일명 친친게임을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인디안~~~~밥!!!!!
 

몸도 말랑 말랑, 머리도 말랑 말랑, 입도 말랑 마랑. 분위기도 말랑 말랑.
 

이제 서대문 녹색 마녀로 분장하신 기업문화팀의 오뤼여사의 진행을 따라
본격적인 이야기 만들기가 시작 됩니다.


스토리캠프는 포스트잇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도화지 위에 그룹화 하면서 함께 공감 키워드를 뽑고
이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죠.




진지하게 몰입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이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를 가지고 각자 2013년에 이루고 싶은 이야기의
동화책 표지를 만들게 됩니다.



사전에 치밀하게 프로그램을 설계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에
우리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답니다.






만들어진 동화책 표지로 이야기를 나누며 각조의 대표작품을 선정하고
 






모두 모아서 투표를 통해 전체 구성원 앞에서 발표할 대표작을 선별하죠.




떨리는 발표 순간도 잠시....


회식권만 있으면 기분이 날아갈 듯 합니다.

 

발표한 팀만 상을 받으면 너무 섭섭하죠?

걱정마세요. 잠시후 등장한 산타가 모든 구성원에게 선물을 줍니다.




산타로 변신해서 수고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산타의 이야기를 들으며 SK컴즈 스토리캠프는 멋지게 막을 내립니다.


쉽지않은 2012년을 보낸 SK컴즈 구성원들은 이제 스토리캠프를 통해
자신 안에 숨겨진 힘을 발견하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나아갈 에너지를 얻었으리라 믿습니다.

 


스토리 캠프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구성원들, 스탭,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스토리캠프의 저력을 믿고 비타민워터를 후원해주신
한국코카콜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멋진 2013년 맞이 하시기를 빕니다.




SK컴즈 기업문화팀 정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