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ra: ART of VIRTUE
24시간의 파티 야후! 핵데이(Hack Day) 2008 - 2부 본문
Hack Day 가 시작된 지 16시간 경과.
슬슬 해커들를 위한 아침 상을 준비할 시간이네요.
아침 메뉴는 밤새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시달린 해커들의
속을 달래줄 국수와 김밥입니다.
해커들이 자신의 작품을 마무리 할 시간이 슬슬 다가오고 있군요.
3끼를 회사에서 해결하고 24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정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답니다.
저 역시 팀을 이루어 틈틈이 무엇인가를 만들었죠.
아침 식사 후 Hack 을 등록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고 나니
금방 점심시간이 되네요.
점심메뉴는 도시락
휴~ 이제 3끼식사는 다 제공되었으니 중요한 고비는 넘겼습니다.
최종 산출물에 대한 마감 시간을 알려야 합니다.
오후 4시가 되면 모든 직원은 자신의 프로토타입을 제출해야 하죠.
다행이 대부분의 직원이 마감시간 내에 작품을 제출했네요.
그 다음 순서는 다음날 아침 10시부터 진행될 전시회를 준비하는 것이죠.
이 전시회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상위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2008.5.30(금) 아침 9:00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커들이 자신의 전시물을 꾸미느라 아침 부터 분주합니다.
저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본인들의 작품을 멋지게 알리고 있네요.
![](http://farm3.static.flickr.com/2214/2536982109_629cb8f8a2.jpg)
![](http://farm3.static.flickr.com/2271/2537798496_794f03163b.jpg)
![](http://farm4.static.flickr.com/3041/2537794772_d033ec4216.jpg)
이날 오전 내내 이 곳에서는 자신들의 프로토타입을 알리는 해커들과
멋진 작품을 구경하러온 직원들로 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http://farm3.static.flickr.com/2039/2536976575_b3a402350b.jpg)
물론 저도 하나 만들었지요.
전체 프로토타입의 등록 상황과 득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랍니다.
이 작품은 너무 활용성이 높게 만들어져서 현장에서 바로
Yahoo! 대만으로 수출 계약이 이루어 졌습니다. ㅎㅎ
![](http://farm4.static.flickr.com/3125/2536979447_a361371e1d.jpg)
사실 저는 아이디어만 내고 개발은 우리 성준사마가 대부분 했습니다.
![](http://farm3.static.flickr.com/2030/2537793996_f689ff5322.jpg)
현장에서 투표 마감을 위한 코딩을 하고 있는 믿음직한 성준사마!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가 끝나면 최종적으로 상위 12개 팀은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최종 결승에 올라 5분동안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됩니다.
![](http://farm3.static.flickr.com/2419/2537800212_13d1f2f753.jpg)
![](http://farm3.static.flickr.com/2191/2536983429_775d85e82d.jpg)
![](http://farm4.static.flickr.com/3044/2536983115_201584d3fc.jpg)
참고로 심사위원중 한명이 대만사람이기 때문에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
좀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죠.
이날 영예의 대상은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Hack을 만든 팀이 차지했습니다.
![](http://farm4.static.flickr.com/3266/2536983651_a501046698.jpg)
![](http://farm3.static.flickr.com/2227/2536978461_47e68cacf1.jpg)
우승 팀에 쏟아진 호평들입니다.
![](http://farm3.static.flickr.com/2193/2537551081_dc5c121bcf_o.png)
정말 멋진 작품이라 조만간 Yahoo!대만과 미국 본사까지 초대되는 영광이 있을 것 같군요.
영어 공부 부지런히 하세요. ㅎㅎㅎ
이상으로 제가 준비한 2박 3일간의 파티가 모두 끝났습니다.
역시나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런 사내 행사를 혼자 힘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수 많은 분들의 격려와 자발적인 도움 등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프로토타입 만들기, Hack 전시회, 본선 발표회 등 48시간의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웃음과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육체적 피로가 눈 녹듯이 녹았습니다.
다음 번 Hack Day 는 더 멋지게 치룰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야 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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