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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2009.5.14(목) 런던 출장의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하는 날입니다. 호텔은 오전에 체크아웃을 했지만 비행기는 저녁에 출발하기 때문에 한나절의 여유가 있습니다. 호텔에 가방을 잠시 맏기고 지하철로 영국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nhm.ac.uk/ * 카메라가 없어 사진들은 모두 Flickr에서 찾았습니다. 멋진 사진들이 많군요. ^^ 자연사 박물관은 화석, 공룡, 곤충, 동물 등 지구 및 자연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는 곳입니다. 1881년 대영 박물관에서 분리되어 개관했다고 하니 역사가 정말 오래 되었죠. http://www.flickr.com/photos/wallyg/298700608/ 자연사박물관은 지하철 South ..
지난 5월9일(토)~10(일) 양 일간 런던에서 열린 Yahoo Open Hack London 에 다녀 왔습니다. http://www.hackday.org/ 작년 가을 미국 서니베일 야후! 본사에서 열린 핵데이 이후 두 번째 Open Hack Day 참관이군요. 저는 이번 행사에서도 역시 자원봉사 사진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런던 핵데이는 유럽 전역 15 개국에서 270명의 개발자 참가 해 54개의 Hack이 발표 되었습니다. http://openhacklondon.pbworks.com/ 야후! 핵데이는 내부 직원만이 참여하는 Internal Hack Day와 외부 개발자를 초청하는 Open Hack Day 로 구분됩니다. 이번에 런던에서 열린 핵데이는 공식 명칭이 Open Hack 2009 London..
런던 출장의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밤 9:30이니 하루 정도 시간이 생깁니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기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거리를 산책하는 것과 박물관에 가 보는 것이죠.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어느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대인관계의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중 한가지는 바로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는 연습을 하는 것" 오늘은 South Kensington역 북쪽의 Exhibition Road를 갈 예정입니다. 이 거리에는 3 개의 유명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Natural Histroy Mu..
런던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시내 중심가의 조그만한 호텔의 1박 가격은 30~40만원이나 하고 지하철 1회 탑승권은 우리돈 8,000원, 라면은 15,000 원 정도입니다. ㅎㅎ 그중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런던의 음식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조식 뷔페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메뉴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공통적인 것은 빵, 치즈, 과일, 콘프레이크, 쥬스 등으로 모두 찬 음식이라는 것이 특징이죠. 뜨거운 음식을 먹고 싶으면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English Breakfast 라고 하는 아래 메뉴입니다. Full English Breakfast, 풀 코스의 영국식 아침식사로 콩, 햄, 베이컨, 계란, 토스트, 으깬 감자 튀김, 버섯 등이 나옵니다. 가격은 대략 10..
지난 5월의 출장에 이어 다시 영국을 다녀 오게되었습니다.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출장을 2번이나 다녀오다니 올해는 유별나게 출장복(?)이 많은 한 해 인가 봅니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창가 보다는 통로쪽 좌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비상구(Exit) 옆 좌석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비상구 좌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발 앞쪽의 공간이 넓다 이동이 자유롭다 이착륙 시에 승무원과 덕담을 나눌 수 있다 - 단점 :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대기한다 좌석 등받이 수납 공간이 없어서 다소 불편하다 다리가 긴 분들은 비상구 자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통로쪽 좌석을 이용하는게 속 편하네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아시아나를 , 이번에..
드디어 5일간의 런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비행기가 밤 9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하루의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 여정의 핵심은 바로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입니다. 이곳 대영 박물관의 동서고금의 문화와 역사의 축소판입니다. 모든 전시물을 제대로 보려면 2~3일이 걸리지만 평소에 꼭 보고 싶었던 것을 꼭! 찍어서 보면 반나절에도 가능합니다. 대영 박물관 역시 입장료가 없고 기부금 제도로 운영됩니다. 안내 센터에 반가운 한글 가이드 북이 보이는 군요. 박물관 중앙에서 천정까지 시원해 보입니다. 대영 박물관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다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온 수 많은 관광객들이 열심히 플래시를 터 뜨리며 사진을 찍는 바람에 실내가 다소 시끄럽습니다...
1년중 가장 여행하기 좋다는 런던의 5월. 5일간의 일정으로 런던 출장을 왔습니다. 런던은 서울 보다 8시간(Daylight Saving Time 시행 중)이 늦고 비행시간은 무려 12시간 입니다. 환률은 1파운드 = 약 2,000 원 기내식 2번 먹고, 간식 한번 먹고, 음료수 5번 먹고 책1권 읽으니 금방 히드로 국제 공항(Heathrow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히드로 공항과 비교하니 우리 인천 공항이 얼마나 훌륭한 공항인지 실감이 납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중심부 까지는 약 25km 거리이며 가장 빠른 교통 수단은 바로 Heathrow Express 입니다. 주행시간은 단 15분, 런던 Paddington 역까지 단 15분 만에 주파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가격이 좀 비쌉니다. 요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