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7)
lovesera: ART of VIRTUE
동해에서 2013년 새해 해뜨는 것 본 것이 며칠 전 같은데 벌써 1월 하순입니다. 1월에 그린 작품들을 정리해 볼께요. 1. 어린왕자. 새해 맞이 가족 여행 중에 그린 그림입니다. 어린 왕자를 특별히 좋아하는 지인에게 드렸죠. 원작에서는 어린 왕자와 장미가 이별을 하지만 함께 떠나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행성에는 유리 덥개가 남아 있습니다. ^^ 2. 우리가족 애마 스포티지 8년동안 방방곡곡 함께 여행한 친구. 10만 Km 넘게 달렸는데 아직도 새차같아요. 사고 한번 안나고 많이 고맙네요. 3. 분홍색 카라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죠. 밝게 빛나는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어둡게 했구요. 투명 수채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채색하니 불투명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어요. 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
경기도 고양시로 이사 온 후에 매일 마을 버스를 이용합니다. 고양시의 마을 버스는 노선도 다양하고 배차간격도 짧고 거의 밤 12시까지 다니는 고마운 대중 교통수단이죠. 마을 버스를 탈 때마다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버스를 타고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으니 일단 뒷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어 놓습니다. 이제 사진을 보고 원근감을 잘 살려 스케치를 해 봅니다. 바로 눈 앞에 있는 손잡이 하나는 생략! 스케치 완성. 이제 채색에 들어 갑니다. 우선 천정과 바닥을 칠하고 의자와 창틀을 채색합니다. 주황색 손잡이 기둥이 포인트! 운전석, 사람, 소화기, 등을 묘사하고 과슈로 밝은 부분을 강조하면 끝! (클릭하면 큰 그림!) 이제 고양시 마을버스의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른 ..
며칠전 한 지인(예술가+작가+출판인)에게 멋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을 주고 가신 분은 바로 이미영님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철든 후 예술을 시작한' 분이자 일상예술과 열린공동체의 힘을 믿으며 독립활동가의 가능성을 실험 중인 분입니다. 그녀는 어느날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졌습니다. 라는 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권 운동가 이동수 선생님의 만화 그리기 수업을 들으며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주말마다 서울을 누비며 눈 앞에 있는 것에만 몰입하는 경험을 했고 용기를 내어 소셜펀딩으로 후원을 받아서 동유럽으로 1개월 동안 여행을 떠났죠. https://tumblbug.com/traveldrawing 동유럽을 1달간 여행하고 여행중에 그린 작품으로 독립출판을 해서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책과 엽서를 선물해 주셨죠..
매일매일 그리기 프로젝트! 8월 첫 주 작품 모음입니다! 매일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그건은 기술이나 재능이 아니라 오직 노력과 관심 그리고 집중력의 문제랍니다. 신한 SWC 수채물감 24색 컬러 차트 , 비싼 물감은 역시 맑고 선명하군요.(수채화) 어서 빨리 가을이 오면 좋겠어요. 단풍나무(수채화) 체리(수채화), 물을 많이 사용해서 물감이 한쪽 구석으로 모이게 한 뒤에 건조. 국산 딸기 100%로 만든 청정원 딸기쨈(수채화) 워터파크에 놀러가기 위해 마트에서 구입한 구명조끼(수채화) 입냄새 나는 개 연작 3탄 (수채화+색연필) 매일매일 그리기는 365일 계속 됩니다! ^^ 예술이 생활이 되는 그날까지... 주문한 피자를 기다리며 아빠와 함께 예술하는 중.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 3주 전, 그림을 배워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몰스킨과 펜을 구입해서 매일매일 3장씩, 어떤날은 5장 이상씩 그려보았어요. 처음에는 주로 따라그리기 위주로 시작되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1권의 몰스킨을 모두 채워갈 무렵 겨우겨우 손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이정도면 어설프게 그림일기 정도 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나는군요. 그래서 그려본 그림일기등. 그날 그날의 일상에서 기억할 만한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간단한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죠. 그림일기 외에 일상 + 좋아하는 것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근길에 공항철도를 이용하다보니 객차 안에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ㅋㅋ 그리고 사진을 좋아하니까 카메라도 그리게 되..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지 벌써 2개월 반. 마음도 편하고 출퇴근 시간도 줄어들어서 몸무게가 많이 늘어버렸습니다. 날씬해 지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별도로 운동할 시간을 만들기는 어렵고 아침 일찍 출근해서 회사 주위를 2~3 km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침 6시 집에서 출발. 5호선 광화문 역에 내립니다. 어린이를 위한 출입구가 따로 있네요. ^^ 세종대왕님. 해시계 아직 한산한 광화문 네거리 도로 원표 시청 앞 덕수궁 돌담길 제가 좋아하는 덕수궁 옆 정동길 서울 시립미술관 배재 대학교 회사 앞 철길 별거 없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소문 아파트 풍경 40분정도 걸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콩나물 해장국을 아침을 해결해 봅니다. 며칠 동안 걸으며 느낀 것. 1.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아침 일찍 나와야..
창의력에 항상 목말라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아티스트입니다. 이 책은 아티스트가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재미있게도 표지 및 본문의 모든 내용이 손글씨로 되어 있습니다. 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59 :온세상을 나만의 플레이그라운드로 만드는 법 케리 스미스 저/신현림 역 | 손글씨 라라 | 갤리온 PC와 TV 앞에 달라 붙어 있는 동안 우리는 자연을 보는 방법을 잊어 버렸습니다. 창의력이란 얼마나 다양한 각도로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을 알아가는데 가장 올바른 방법 따위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양하게 보는 방법 대신 정답을 찾는 방법만 배워 왔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 보는 방법 (11p) 1. 항상 돌아보기(발밑까지 주목하기!) 2. 모든 것을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