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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며칠 전 엘리베이터 앞에 정체불명(?)의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잉? 빈병에 봄을 담아 준다고? 어떻게?' 손해 볼거 없다는 생각에 책상 위의 빈 물병을 수집통에 넣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오늘 아침 사내 카페에 갔더니 봄이 가득 와 있었답니다. 꺄오~ PET 병은 유리병으로 교체되어 상표를 깨끗히 떼어내고 주인의 이름이 쓰여진 채로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감동.... 오후 3시가 되자 각자 자신의 봄을 찾아가기 위해 카페가 즐거운 소란으로 가득합니다. 깜찍하고 부지런하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동료들 덕분에 봄은 더 빨리와서 우리를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고맙습니다. 최고예요!
토요일을 맞아 찾아간 올림픽 공원 어느새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과 따뜻하고 맑은 햇살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빛을 사진속에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와~ 드디어 봄 입니다. 가은이와 준영이도 몸이 근질거리나 봅니다. 어디론가 떠나야할 텐데 모터쇼도 벚꽃놀이도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이런날 여의도로 벚꽃놀이 가는 사람은 "어린이날 대공원 가는 사람"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 그래서 우리가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 싸서 가까운 섬으로 당일치기 섬 나들이를 갑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영종도 북쪽 인천 앞바다에 나란히 손을 잡고있는 신도/시도/모도 삼형제 섬으로 말이죠. 시도리 홈페이지 : http://sidori.mygohyang.net/ 교통정보 및 운항료 : http://www.jangbongdo.com/shido/transport_way.php 그런데 네비게이션만 믿고 섬 지도를 따로 출력하지 않았는데 네비에 데이터가 하나도 없어서 참 난감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