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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

[수채화] 사진을 이용해 동물 그리기

일상예술가 2012. 11. 18. 13:25
혹시 가족같은 동물이 있나요?
이 친구를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면?
오늘은 동물을 사진처럼 똑같이 그리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적당한 크기로 출력을 하거나 사진에 트레이싱 페이저(일명 기름종이)를  이용해
윤곽선을 그립니다.
 


잘 그린 그림의 특징은 바로 형태가 정확하다는 것이죠.
일단 정확한 형태만 그려낼 수 있다면
다른 부분이 조금 부족해도 멋진 그림이 될 수 있습니다.

윤곽선을 따 냈으면 트레이싱 페이퍼를 뒤집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선을 따라 그립니다.
이렇게 그린 연필선이 나중에 종이위에 남게 됩니다.



혹시 연필선을 두번 그리는 것이 귀찮다면
아예 사진을 좌우대칭으로 바꿔서 출력해도 됩니다.

이제 트레이싱 페이퍼를 스케치북 위에 놓고 동전으로 문지릅니다.



그러면 뒤쪽의 연필 선이 종이 위에 남게되죠.


이제 본격적으로 피그먼트 잉크를 이용해 강아지의 모양을 세밀하게 스케치 합니다.


조금 달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윤곽은 연필선으로 잡아 놓은 상태니까요.

자 잉크로 그린 라인 드로잉이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수채화로 채색을 해 볼께요.

수채화는 밝은 색을 먼저 칠합니다.
갈색 털 부분을 가볍게 채색합니다.



그리고 검은 털 부분을 채색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아주 밝게 채색한다는 것입니다.
밑칠은 다만 종이의 흰색 부분을 보이지 않게 하는 정도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제 자신이 가진 붓 중에서 가장 가는 붓으로 한땀한땀 정성껏 채색을 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털을 한올 한올 그린다는 느낌으로 그리면 됩니다.

붓이 가늘면 채색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망칠 확률이 적고
디테일이 뛰어난 그림이 만들어 집니다.

..

가는 붓으로 한땀한땀 정성들여 그려서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배경 부분의 종이에 물을 흠뻑칠하고 초록색을 휘리릭 발라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