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How to be happy: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소냐 류보머스키 저
오혜경 역
지식노마드
원제 : The How of Happiness
2007년 12월

한 대학의 연구결과 성인의 54%는 정신적으로는 건강하지만
삶에 몰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좀 더 행복해 지는 방법을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특정 개인의 성공담이나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18년간 긍정심리학 분야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기쁨과 보람의 원천이라고 생각한 많은 것들이
사실은 진정한 행복의 원천은 아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XX가 생긴다면 행복할 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일이 생겨도 행복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이것을 설명하는 이론이 바로 쾌락 적응 입니다.
좋은 일이 생겨도 1~2달 후에는 눈높이가 높아져
이것에 무뎌지는 것이죠.

행복은 쫒아다니거나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작은 행복을 민감(?)하게 느끼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12가지 행복 연습 방법을 제시합니다.

1. 목표에 헌신하라
2. 몰입 체험을 늘려라 
3. 삶의 기쁨을 음미하라
4. 감사를 표현하라 
5. 낙관주의를 길러라
6.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를 피하라
7. 친절을 실천하라 
8.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라
9. 대응 전략을 개발하라
10. 용서를 배워라
11. 종교 생활과 영성 훈련을 하라 
12.몸을 보살펴라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가
유전:환경:활동 = 50:10:40 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택하고 연습을 통해 바꿀 수 있는 40%에 집중하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죠.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학문적 연구결과의 특징은 검증과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따라서 연습하면 행복의 구성 요소인 40% 부분을 바꿀 수 있고
다른 사람보다 좀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평온함을 위한 기도(Serenity Prayer)
- Reinhold Niebuhr

하느님,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키는 용기를,
그리고 이 둘 사이를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which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