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이번 여행의 핵심 남해군으로 향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전체가 북적거렸지만
이곳 남해 만큼은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도로가 한적합니다.

마치 녹차밭 처럼 푸르게 보이는 이 것은 남해군의 자랑 마늘입니다.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66.

남해군의 마늘은 신기하게 상큼하고 단 맛이 나더라구요.

한참을 달리니 저 멀리 남해 대교가 보입니다.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64.

숙소인 독일 마을에 가기에 앞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자는
아이들의 성화에 가까운 두곡-월포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두곡 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서 함께 붙여 부르네요.
월포는 자갈만 있는 해수욕장이고 두곡은 모래가 있습니다.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85.

모래가 곱고 사람은 별로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이네요.
뒤쪽으로 방파제가 있고 그 너머는 갯바위가 있군요.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81.

방파제 위에서 낚시하는 분들을 보니 고기가 제법 잡히나 봐요.

바다를 바라보며 새로운 펜션 하나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군요.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83.

아마 이번 여름에 개장하려나 보죠.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외관에 비해 이름은 소박하게 멜로디 펜션이라고 합니다.
완공되면 꼭 한번 와보고 싶어요.

집에서 준비해 간 모래놀이 세트로 열심히 놀고 있는 아이들.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68.

준영이는 작은 모래성을 가은이는 커다란 고래를 만들었죠.
두 아이이의 성격이 보이 는 군요.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72.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75.

두어 시간 신나게 모래놀이를 한 아이들과 함께
숙소로 놀아가기 전에 점프샷으로 마무리!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93.

남해 월포 해수욕장 7792.

독일마을로 출발~

두곡 해수욕장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독일마을은 1960~70년 대에
멀리 독일에서 고생을 한 교포들이 한국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경남에서 지원을 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독일마을 52.


약 30여채의 가옥이 있고 그중 일부인 10여 채의 집이 민박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주인은 1층에, 2층과 3층은 민박으로 사용는 구조 입니다.
주변에 계속해서 새로운 집들이 지어지고 있는 중이구요.

독일마을 48.

독일마을 32.

저희가 머문곳은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잡은 함부르그 하우스 였습니다.
http://www.hamburg.kr/
주인 아저씨 내외분도 친절하고 조경도 아름답게 되어 있습니다.
독일마을 23.

독일마을 26.

독일마을 19.

실내는 거실겸 침실, 주방, 작은방으로 분리되어 있어
네 식구가 머물리기에 아주 넉넉한 공간입니다.

독일마을 04.

독일마을 01.

독일마을 02.


독일마을 답게 수세미, 치약 등 일부 생필품은 독일에서 공수해 온 것들이 보입니다.

이 집의 자랑거리는 귀여운 강아지 네로.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독일마을 10.
독일마을 11.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구요.

독일마을 31.

독일마을 34.

많은 분들이 독일마을의 모습을 보려고 방문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민박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독일 마을에서의 1박은 독일마을 만의 분위기를 느끼고
남해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일마을 51.

독일마을 20.

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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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엔시스 2009.05.15 14: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늘 멋진 여행을 하시는군요..아이들도 아주 밝아 보입니다. 그런데 가장 느낌이 좋은 것은 사진을 너무 "쨍"하게 찍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진기 사용하시는지..저도 이제 아이들 찍어주려고 똑딱이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나중에 조언이라도 좀 받아야겠군요..

    • 정진호 2009.05.16 08:41 Address Modify/Delete

      네~ 감사합니다. 카메라는 Canon EOS 5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딱이에서 DSLR로 바꾼다고 바로 쨍하게 되지는 않고 오히려 그 반대 입니다. ^^
      http://lovesera.com/tt/350 를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 BlogIcon 엔시스 2009.05.16 13:31 Address Modify/Delete

      잘 보았습니다. 아..역시 5D였군요..그리고 책도 쓰셨네요,,어쩐지 사진이 심상치 않더라니까요..구도라던지..

      강의 자료도 잘 보았습니다. 애인과 아이가 있거나 부지런하면 DSLR 이라고 자료에 나와 있네요..^^;; 앤은 없고 아이는 있는데 아직도 똑딱이걸 보니 많이 게으른가 봅니다. 조만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그때 조금씩 조언 구하겠습니다..똑딱이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아주 실내에서 죽음이더군요,,,

    • 정진호 2009.05.17 10:25 Address Modify/Delete

      네, 사실 똑딱이의 유일한 한계는 실내 사진이죠.
      광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반대로 광량이 풍부한 환경이라면 똑딱이도 나쁘지 않죠
      저는 예전에 큰 아이가 무용을 하던 시절에 어쩔 수 없이
      5D로 왔죠. ^^

  2. BlogIcon 실리콘벨리(임상범학생) 2009.05.17 0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정진호님 .^^
    아름다운 사진들이네요..멋잇고 멋진 풍경들..ㅎ^^
    시간이 된다면 이번 여름에 다양한 휴가를 즐겨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정진호 2009.05.17 10:26 Address Modify/Delete

      네, 상범님.
      맨날 PC앞에만 앉아 있으면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한계가 있죠.
      우리는 때때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파이팅!

  3. 네로 2011.08.22 0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두 독일마을 갔다 왔는데 귀여운 강아지네로와
    1층2층으로 나누어 져서 계단을 왔다갔다 거리며
    1층에서는 단체로 TV보고 2층에선 똑같이 TV를보지만 오빠랑 나랑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빠랑 저랑 캐치볼을 하며 네로와 놀았습니다.
    참 재밌었어요^^

  4. BlogIcon kcsgenie 2011.08.25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여기 가봤어용><
    수능끝나고 혼자서 훌쩍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3박 4일간 독일마을에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저는 하이디 하우스에서 묵었었는데
    말동무도 없고 해서 적적했지만 혼자 조용히 마을을 거닐고 하면서
    여유롭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해봤던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저는 내일 또 혼자 떠납니다 ㅋㅋ 개강을 약 일주일 남기고..
    이번에는 부산과 경주를 가려고 해요~
    미국은 나중에 시간이 나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해 보려구용
    ㅠㅠ 제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www.cyworld.com/iamnarsse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서 볼 것은 많이 없지만.. 저의 포트폴리오다~ 생각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보고자 합니다 ㅋㅋ가끔 들려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