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0 - Motion Madness / 모션 매드니스
레고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Inventor 시리즈 중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인기있는 4090 모션 매드니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조립과정은 모두 생략하고 몇가지 모델의 특징을 가은이랑 오토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간략한 제품 정보 입니다.
부품수 : 243 대상연령 : 7-99 세 국내 가격 : 23,000 원 구입 가격 : 16,100원 국내 출시 : 2003 년
우선 이 제품은 모터등과 같이 값비싼 부품대신 도르래용 바퀴와 빨간색 실, 검은 고무줄이 들어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박스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 그 이유는 약 150 페이지에 달하는 묵직한 인스트럭션에 있습니다. 박스에는 15종을 만들수 있다고 써 있지만 실제 자세한 설명은 6종만 있고 나머지는 핵심 부분을 포함한 몇장의 사진들이 전부입니다. 물론 상상력을 발휘하면 가능하지만 쉽지 않네요. -_-; 각각의 모델에 1~3 의 난이도를 표시해 주고 있어 고맙기는 합니다.
주요 부품들이 테크닉의 벌크로 사용될 수도 있겠네요.
몇가지 모델을 살펴 보도록 하죠.
1) 펄럭이는 새 ( 난이도 : ★★★ )
박스 모델로 등장하는 4090의 간판스타입니다.
두 날개가 펄럭이고 다리도 흔들흔들 거립니다.
조립시간은 8세 기준 60분 입니다.
줄을 충분히 길게하면 한참을 펄럭이며 내려 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줄을 너무 팽팽하게 하면 새를 놓는 순간 무게게 의해 공중으로 튕겨지면서 추락하게 됩니다. ㅠㅠ;
2) 오징어? ( 난이도 : ★)
정확하게 어떤 생명체인지 이름을 붙이기 힘드네요.
간단하게 생겼지만 의외로 재미있게 움직입니다. 다리가 4개 달려 있으며 회전하면 원심력에 의해 다리가 프로펠러 처럼 벌어지죠.
가은이와 오토가 아주 좋아 했습니다.
조립시간은 8세 기준 약 35분
3) 외발자전거 아저씨 ( 난이도 : ★)
이 모델은 줄을 이용하지 않고 손잡이가 있습니다.
팔과 다리가 함께 움직이죠.
별로 재미없을 것 같은데 가은이는 다른 블록과 함께 서커스 인형극을 하네요.
조립시간은 8세 기준 약 40분 입니다.
4) 트로이 목마 ( 난이도 : ★★)
개인적으로 40490 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말같이 생겼고 특히 머리의 모양이 마음에 드네요.
자체적으로 움직이지는 않고 줄을 당기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마지못해 부르르~ 떨면서 따라옵니다. -_-;
조립시간은 8세 기준 약 50분 입니다.
5) 지렁이 ( 난이도 : ★)
비교적 간단하고 사용 부품수도 적습니다.
구동 메커니즘은 별거 없는데 실제 움직여 보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머리에 줄을 달아 끌고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완성된 모습과 핵심 부분의 이미지만 있습니다.
조립시간은 30대 중반기준 약 15~20분 입니다. -_-;
이상으로 4090을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 장점 -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 - 실제로 동작시켜 보며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음
▷ 단점 - 15가지 모델중 6 가지만 설명하고 있음
정리하면... 4090 모션 매드니스는 비교적 쉽고 빠르게 조립이 가능해서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네요. 5 ~ 10 세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