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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사내 구성원을 위해 매달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모시고 진행하는 SK컴즈의 알찬교육 프로그램 펩톡. 이번 달은 인문한 특집으로 고미숙 선생님을 모시고 '네 몸을 알라' 를 준비했습니다. 경제적 자유는 커졌지만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젊은 영혼들을 위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 현대인은 몸이라는 키워드를 잊어버렸다. - 자본주의의 자기증식은 쾌락과 행복을 혼돈하게 만든다 - 존재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결합이다 - 슬픔이 지나쳐도 기쁨이 지나쳐도 수명이 줄어든다 - 존재한다는 것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 사랑이 아니라 서비스를 바라는 사람들 - 기술과 문명은 발달하지만 존재가 없으면 의존만 한다 - 오프라인에서 친구를 만드는 능력을 키워라 - 자기몸을 알아가는 과정..
2011년 제가 일하는 기업문화팀의 큰 프로젝트 중 한가지는 구성원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꿈을 가진 구성원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꿈을 들어주고, 가능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적당한 방법을 찾아내고, 응원하고, 후원하고, 지켜봐 주고,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것이죠. 며칠 전 부터 사내서 구성원들을 만나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앱 개발을 통해 사내의 열정적인 구성원들을 만나고 싶다는 준혁님. 폴리머 클레이 아티스트 되고 싶은 은하님. 영어 Ignite 이벤트를 계획중인 수진님. 30명는 넘는 대가족을 위해 특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고 싶은 관희님 번역서를 출간하고 싶은 인경님.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꿈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엄청난 에너지를 얻게 ..
2011년 제가 일하는 기업문화팀의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한가지는 바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꿈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자신의 꿈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꿈' 이것이 바로 버킷리스트입니다. 얼마전에 우리팀은 모두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때 참고한 책이 바로 한양대 유영만 교수님의 '버킷리스트'라는 책인데 이번주에 저자인 유영만 교수님을 초청해 사내에서 강의를 들었죠. 유영만 교수님의 굉장히 인상깊은 커리어를 가지신 분입니다. 수도공고 용접공 출신으로 어느날 문득 책읽고 글쓰는 본인의 재능을 발견하시고 지금까지 약 60여권의 책을 저술하고 번역하셨습니다. 90분 강의시간 내내 흥미로운 화두를 던지시며 버킷리..
며칠 전 엘리베이터 앞에 정체불명(?)의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잉? 빈병에 봄을 담아 준다고? 어떻게?' 손해 볼거 없다는 생각에 책상 위의 빈 물병을 수집통에 넣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오늘 아침 사내 카페에 갔더니 봄이 가득 와 있었답니다. 꺄오~ PET 병은 유리병으로 교체되어 상표를 깨끗히 떼어내고 주인의 이름이 쓰여진 채로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감동.... 오후 3시가 되자 각자 자신의 봄을 찾아가기 위해 카페가 즐거운 소란으로 가득합니다. 깜찍하고 부지런하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동료들 덕분에 봄은 더 빨리와서 우리를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고맙습니다. 최고예요!
지난 3월 중순에 다녀온 사내 커뮤니케이터 해피씨 아트캠프. 주제는 "우리는 소통하는 예술가" 예술은 바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 선물을 왜 주나요? 바로 변화를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변화 시킬수 있는 사람이 더 위대한 예술가입니다. 그래서 지식근로자는 반드시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천재PD 시몬님이 멋지게 영상 다큐를 만들어 주셨어요. ^^ 저도 중간에 잠깐 나옵니다. 우리는 소통하는 예술가 from simon on Vimeo. 아트캠프 자료는 아래 슬라이드를 참고 하세요. 허허실실 드로인 워크샵 : http://www.slideshare.net/phploveme/ss-7320756 해피씨 우리는 누구인가? : http://www.slideshare.net/phplov..
어떤 분이 이메일로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 주셨는데 제 경험을 기반으로 몇가지 조언 드립니다. [질문] 야후 코리아에서 인터넷-기술 관련 일을 하시다가 SK 커뮤니케이션즈 기업문화팀으로 오셨다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그렇게 다른 업종으로 가실 수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사회에서 그런 경우가 흔한 경우인가요? 첫 직장을 잡으면 이직을 하더라도 대부분 비슷한 직무로 가는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다른 직무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혀 다른 업종의 새로운 직무로 가는 것이 지금까지는 흔하지 않았지만 곧 다가올 미래에서는 그다지 낯선 일은 아니게 되겠지요. 이직을 고려할 때 보통 다음 2가지를 생각 합니다. (여기서는 재능, 적성, 처우 등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업종 : IT, 서비스, 건설, 제조 ..
3월 23일. 서울시 다산센터 13층 대회의실. SK컴즈 기업문화팀원들이 출동했다! 이유는? 서울시 지식동아리 창의발표회의 민간인(?) 투표단이 되었기 때문. 지식동아리 창의 발표회는 서울시 소속의 공무원들이 지식동아리 5개 팀의 활동 결과물을 발표하고 투표에 의해 우수작을 선발하는 자리입니다. 각자의 자리에 행사일정표, 간식과 투표용 리포콘이 있네요. 요로콤 생긴 리모콘의 버튼을 꾹~ 누르면 실시간 집계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랍니다. 행사 진행은 교통방송의 아나운서께서 해 주셨는데 죄송... 이름을 못 적었어요. 그런데 목소리는 정말 좋았어요! 어투는 한석규 같기도 하고 정말 최고! 오세훈 시장님 도착하시고... 유한킴벌리의 안선혁 수석부장님의 특별강연. 유한킴벌리의 공장근로자 여러분들은 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