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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2014년 4월 1일 만우절. 2만권의 만화책이 있는 공간 즐거운 작당이거짓말 처럼 오픈했습니다. 페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makeyourstoryhappen전화: 336-9086주소: 마포구 서교동 400-6 약도: http://dmaps.kr/idxn 이곳은 2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평생의 꿈인 만화가게 주인이 되는 꿈을 이룬오뤼여사님의 즐거운 공간입니다. 오뤼여사님은 저의 전 직장 팀장님이자제가 존경하는 여성 중 한 분이죠. 80평의 멋진 공간에 2만권의 만화가 빽빽하게책향기를 풍기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이 곳을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 저만의 작은 공간도 있답니다. 우리 함께 즐거운 작당에서 즐거운 일을 만들어 가요~ ㅎㅎ 초울트라 메..
LG전자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social.lge.co.kr/view/opinions/gpad_in_jeju/ 디지털 기기의 발달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일을,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 발전이 빠르다해도 사람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여행도 비슷합니다.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곳을 구경하기 위해 경로를 짜고, 허둥지둥 운전하고, 더 많은 사진을 찍습니다.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은데 사진은 모두 디지털 카메라나 PC 안에서 잠자고 있고, 여행에서 돌아온 우리는 피곤합니다. 욕심을 조금 줄여서 조금 적게 보고, 조금 덜 움직이고 더 많은 것을 가슴에 담아 올수는 없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본 ..
시간이 참 빠릅니다.벌써 홀로 여행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수필 하우스의 아침을 든든하게 먹습니다.집에서 보다 더 잘 먹습니다. ^^ 월정리 주변 해변을 산책합니다. 오늘은 도자기 체험을 예약해 놓았답니다.달토끼님이 운영하는 공방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너무 부지런을 떨어 시간이 조금 남는군요. 차에서 잠시 무례한 초상화를 그립니다.3~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시간 날 때마다 그릴 수 있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맞춰 제주 시선 공방으로 갑니다.이 곳에서 작업을 하시는 군요. 이것저것 아기자기 멋진 작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제가 만들어볼 작품은코발트색 선으로 부엉이 가족을 그려 넣은사각 접시랍니다.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 구우면 이런 아름다운 색이 나온다고 합니다.시작하기도 전에 흥분되는군..
3월 5일.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오늘은 날씨가 맑군요. 그런데 바람이 엄청나게 심하게 붑니다. 수필하우스의 꽃과 풀도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필하우스의 자랑 장모님 표 아침 식사. 매일 이렇게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옆집 아저씨가 잡아온 갈치와 톳.정말 맛있습니다. 최고입니다. 하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성산 일출봉으로 향합니다.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스케치하려고요. 그러나..... 중간 정도 오르다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스케치는커녕 가만히 있어도 몸이 날아갈 것만 같은 강한 바람입니다. 지나는 길에 성산항에 잠시 멈추었습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을 보며 작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 복잡해 보이는 저 배 위의 장비도 사실은 간단한 것들이 모여있는 것이다.- 아무리 간단한 ..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자는 친구들을 만나고 미용실을 가고 쇼핑을 합니다.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 자신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집니다. 가족의 이해와 사랑으로 난생처음 혼자 제주로 스케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가족과 함께 제주에 왔을 때는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홀로 여행하니 그런 욕심은 없어집니다. 그저 아름답고 조용한 제주에 혼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전이 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첫주의 평일 아침 제주행 비행기는 한산했습니다. 책 조금 보고, 조금 졸고, 커피 한잔 마시고, 구름 조금 보니금방 도착입니다. 출근 시간보다도 짧은 비행 시간. 첫날 오전. 비가 옵니다. 금방 그치기를 바랐지만 온종일 내렸습니다. 그동안 지나치기만 하던 제주국립박..
추석 연휴 첫날! 아이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레이아웃이란?] 종이 한장에 배경과 캐략터의 위치, 움직임, 카메라 워크, 촬영 방식 등 영화에서 표현되는 모든 것이 그려진 설계도 마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 등의 작품의 레이아웃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고른 기념품. 저를 위한 선물 도록. 전시장의 감동을 살려 집에 오자마자 그림 그리는 준영군. [느낀점 & 정보] - 초창기 마야자키 하야오는 일주일에 600장의 레이아웃과 러프 스케치를 그리는 초인적인 작업을 1년간 계속 해왔음(위대함=재능+노력) - 연필로 그린 한장의 그림을 통해 창작자의 자유로운 상상력의 위대함이 느껴짐 - 1차원의 선이 모여 2차원의 그림이 만들어지고 몇장의 그림이 ..
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딸아이와 함께 제1회 Ignite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도착해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은이와 둘이서 데이트를 즐겼어요. 행사가 열린 것곳은 국회 헌정기념관. 정부기관(?)답게 으리으리하면서 묘하게 분위기가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우리는 항상 즐겁습니다. 행사 진행을 담당하신 여선웅님. 발표자들의 모습 이태우님 고영혁님 김한성 소방관 퍼스널 트레이너 송기영님. 쉐이커 미디어 David Lee. 1부 발표 후에 이병덕 님의 사회로 이어진 질문&답변의 시간. 발표자들에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해서 이어진 발표들. 박자은 한대련 의장 이송희님 '초파리의 일생'을 깊이있고 흥미롭게 이야기 해 주신 권영창님. 오늘 최고의 발표 였습..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정말 멋진 행사가 열렸답니다. 바로 '나가수'와 함께하는 싸이월드 공감 페스티벌 With You. 특별히 저는 사내 행사의 촬영을 위해 PRESS배지를 달고 행사장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행사시작 전 버스정류장에서 우쿨렐레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대학생 친구들. 쌀쌀한 날씨에도 정말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 주었어요. 행사장 입구의 풍경 기대감이 가득찬 분들의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물론 저도 큰 기대를 했구요. 제가 좋아하는 바비킴 펜들도 단체로 오셨네요. 공연 시작 전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포토콜 현장. 사회는 한성주님. 그리고 바이브와 인사를 했습니다. 드디어 공감 콘서트 시작. 바이브의 무대로 시작된 무대 뒤를 이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