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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era: ART of VIRTUE
모든 기업은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및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은 통칭 CA(Change Agent)라고 하며 다양한 부서,직급,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도 이런 자발적, 열정적, 긍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해피씨(Happyⓒ)"라고 부릅니다. 지난 주말, 2011년에 새롭게 해피씨가 되신 분들을 모시고 내면에 감추어진 열정과 예술성을 즐기기 위해 1박2일로 아트캠프를 즐겼습니다. 2011년 3월 18일(금), 도봉 숲속마을 "회화나무". 우리가 함께 1박 2일 동안 예술활동을 할 공간입니다. 널직하고 햇볓이 잘 들어와서 좋..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이용해 잡지 표지를 만들어 주는 magmypic.com 예전에 사용했을 때는 몇가지 단점(고해상도 불가, 촌스러운 로고 표시)이 있었는데 오늘 다시 들어가보니 단점이 모두 해결되었군요. [이용 방법] 1. http://magmypic.com 에 간다 2. 마음에 드는 사진을 넣는다 3. 표지를 고른다. 4. 완성 ( 회원가입하면 고해상도 버전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대충 후다닥 만든 잡지 몇개 구경하세요. 시간 날 때 직접 만들어 보세요~ ^^
회사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광화문영상미디어센터. 이곳에서는 유용한 강의가 자주 열립니다. http://www.media-center.or.kr/web/ 이번주 월요일에는 올드독의 작가 정우열님이 진행하는 "올드독의 얌통 맞은 드로잉 워크숍"에 다녀왔지요. TEDxSeoul 김영하님의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동영상으로 워크숍이 시작되었습니다. 왜 우리가 당장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지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3시간의 워크숍을 통해 배운 것은 바로 '그리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릴적에는 분명 즐겁게 그리기를 하던 많은 사람들이 성장을 하며 예술과 멀어지는 것은 바로 '잘 그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잘 그리려고 하는 마음을 없애는 방법 중 한가지는 "창조적 제한" 즉, 시간,..
지금으로 부터 어언 30년전... 제가 국민학생 때. 해마다 찾아오는 2번의 방학 때마다 저의 특기가 발휘되는 날이 있었으니 바로 개학 전날. 저는 방학 내내 밀린 숙제를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하루만에 해치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이제보니 초등학생 3학년으로 올라가는 우리 둘째 준영이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군요. 방학 내내 뒹굴뒹굴 놀더니 그나마 엄마의 잔소리에 힘입어 일기만 겨우 써 놓았더라구요. 자! 아빠와 함께 3가지 숙제를 후다닥 해 치우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1. 그리기 설 연휴에 다녀온 부산여행. 해운대 바다에서 본 갈매기를 그리겠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크레파스화로 시작했는데 욕심이 생기더니만... 펜으로 그린 세밀화로 전환. "아빠! 사진에는 안 보이는 깃털을 그려주고 싶어요"..
몇년 전에 알게 된 해외 사이트 flatdaddy.com(지금은 접속불가)은 해외로 파병된 군인들의 가족을 위해 사진을 실물 크기의 등신대로 만들어서 선물로 보내줘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보고 싶은 아빠의 등신대를 선물로 받는 친구들은 아빠의 등신대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아빠의 사랑을 대신할 수 있었죠. 이처럼 등신대는 함께 할 수 없지만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도구 입니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장님은 2011년 새해 첫 출근 선물로 전직원에게 공짜 커피를 대접하고 싶었지요. 그리고 구성원들도 직접 만나보고 싶었지만 너무 바쁜일정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전쟁터에 있는 군인들처럼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사장님의 '등신대'를 만들어 카페 앞에 새워 놓기로 했습니다. [만드는 방법] ..
2011년 부터 본격적으로 배워보기로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림그리기.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위해서는 좌뇌와 우뇌를 함께 쓰는 전뇌형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림은 우리의 우뇌를 개발하는 좋은 방법이죠. 사실 예전 부터 낭만 IT평론가 MS 김국현님의 만화솜씨가 부럽기도 했지요. http://goodhyun.com/ 학원이나 전문교육기관에 가서 배우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적당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찾아낸 방법은 바로 타블랫과 Mac용 Artrage 였습니다. 1. H/W - 제가 선택한 타블랫은 한본 그래픽팔(Graphicpal) 이라는 8x6 인치 타블랫입니다. 가격은 15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같은 크기의 와콤 타블렛보다 가격경쟁력이 좋습니다. 초보자인 저..
2010년 12월 10(금)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인적자원개발원에서 주관한 부산지식네트워크 구축포럼에서 저는 "지식공유 이벤트 함께 만들기"라는 짧은 발표를 했습니다. 4번의 Ignite 행사를 만들고, 2번의 TEDx 발표자 경험을 이야기 했지요. 최근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TEDx 를 비롯한 Barcamp Seoul, Ignite Seoul 등을 소개하고 학생, 직장인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지는 지식공유 이벤트의 핵심이 무엇인지 공유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발적 지식공유 이벤트의 성공요인은 3가지 입니다. 1.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SNS의 활용. SNS는 바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구입니다. 자발적인 지식공유 이벤트는 SNS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사람을 모으고 이들의 에너지를 이용..
지난주에는 북스튜디오 [:시옷]의 대표이신 김문선 선생님을 초청해 사내에서 북아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http://bookartdesign.com/index.html 북아트를 위한 준비물과 재료들. 차분하고 꼼꼼하게 우리를 지도해 주신 김문선 선생님. 너무 좋으신 분이랍니다. 이날 우리가 만든 북아트는 2011년 다이어리 였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간단할 것 같이 보였는데 막상 만들기를 시작하니 의외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꼼꼼하게 만들려면 거의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손. 그리고 몰입을 경험하고 있는 동료들. 그리고 그들의 작품들. 인간은 창의적인 존재이며 자발적 의지로 자신의 손을 이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때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예술은 멀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