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4/07 (14)
lovesera: ART of VIRTUE
오늘은 색연필로 동화책을 그려보았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이라는 재미있는 책이죠.어린이 뿐만 아니라 저같은 어른들도 동화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요! 커피한잔과 케익한 조각과 함께하는 즐거운 그리기 시간. 먼저 밝은 회색으로 간단하게 책의 모양 정도만 스케치를 합니다. 다음은 위쪽의 나뭇잎과 글을 적습니다. 초록색 외곽선에 노란색으로 채운 제목도 그리구요. 아래쪽 풀밭에 꽃과 나무 소녀를 그립니다. 다음은 화산을 그릴 순서. 아빠는 잠시 휴식. 화산 전문가 준영군이 투입됩니다! 전문가다운 꼼꼼한 솜씨! 좋아요. 이제 프테라노돈을 그립니다. 색연필을 특성상 종이가 비치지 않도록 한번 더 채색을 해 줍니다. 자 마지막으로 하늘색 배경을 칠하고 책의 두께감을 표현하고 그림자를 넣어서 완성! - 21x27 cm- 종..
2014년 3월 부터 시작된 행복화실은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성인들이그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간절함을 가지고 매주 한번씩 모여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펜으로 손바닥만한 그림을 그리는 것도어설프던 분들이... 색연필과 친구가 되고 수채물감을 만나더니 합천 스케치 여행을 다녀오고 드디어 자신들만의 힘으로 그룹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 감격스러운 행사를 위해 포스터와 현수막도 만들고 도록과 엽서도 만들고 모든 작품을 직접 설치를 했습니다. 이 따뜻한 공간은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하고 그들이 일상예술가로 다시 태어난 것을 축하해 주기 위한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모두들 기쁨에 상기된 얼굴입니다. 마음이 통하는 누군가에게 제가 아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이 이토록 즐거운 일임을 다시 한번 진하게 알..
LG전자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social.lge.co.kr/view/opinions/creative_habit/ 학교에서, 직장에서, 어디를 가나 창의력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창의력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에서는 창의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창의력의 본질은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모든 사람은 처한 상황이 다르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다릅니다. 따라서 창의력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창의력은 습관이다. 창의력에 대한 잘못된 믿음 중 하나는 이것이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어떤 사람들은 태어날..
2014년 6월 14일(토)~ 15일(일) 30명이 넘는 일상예술가들은 합천으로 스케치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합천 스케치 펨투어는 행복화실 1기 학생들과 그림을 사랑하는 몇몇 들과 함께 떠난 설레이는 시간이었죠. 아침 일찍 서울역에 모인 우리는 버스를 타고 신나게 합천으로 달려 갑니다. 버스안의 풍경을 현우쌤이 멋지게 담아 주셨네요. 현실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가회면 구평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바로 동네 주민 여러분이 차려주신 엄청나게 맛있고 영양가득한 점심상 맛있게 점심을 먹고 우리는 마을 투어를 합니다. 참 아름답고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군요. 시골 장독대로 느리게 보면 작품이 됩니다. 중간에 감자도 캐기 체험도 하구요 사실 '케기'..
요즘 색연필 그림에 재미가 생겼습니다.이번에는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을 보고 테디베어를 그려보겠습니다. 요 이미지가 원본입니다. 사진을 참고해서 따뜻한 회색으로 밑그림을 그립니다. 너무 자세히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어차피 색연필은 자세한 묘사는 어렵거든요. 다음으로 하트모양 쿠션을 그립니다. 작은 모양의 장식들이 있어 그리는 재미가 있네요. 이제 테디베어의 몸을 채색합니다. 흰색 종이가 보이지 않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채색합니다. 얼굴을 좀더 세밀하게 채색합니다. 2~3 색을 섞어서 채색하면 더욱 그윽한 느낌이 납니다. 어두운 부분과 음영을 잘 관찰하면서 좀더 채색합니다. 하트모양 쿠션의 아래부분에 명암을 넣어 입체감을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자를 넣고 서명을 하면 완성! 종이 위에 유성색연필20..
일요일 아침.얼마전 새로산 색연필로 부엉이 인형을 그려봅니다. 아빠가 그림을 그리니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해 순식간에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됩니다. 먼저 밝은 회색 색연필로 간단하게 밑그림을 그립니다. 이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채색을 합니다. 왼쪽 부엉이는 아빠가, 중앙의 부엉이는 누나가, 오른쪽 부엉이는 동생이 각각 채색을 합니다. 색연필의 느낌이 조금씩 살아납니다. 처음에는 살살 부드럽게, 나중에는 강하게 채색합니다. 점점 모습이 완성되어 가는 우리가족의 부엉이들. 드디어 완성! 20x20cm, 종이 위에 유성 색연필 온가족이 함께 만든색연필 그림의 매력이 잘 살아난 작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