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너무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5월이 시작되었지만 마음속은 여전히 4월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의 철학 중에 한가지 '손이 바쁘면 머리가 맑아진다'가 떠올라

소일거리를 찾던 중 LEGO를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빠방, 아들방, 창고, 거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레고를 한곳에 모으니

엄청난 양의 레고가 모였습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무려 10년동안 모아온 레고랍니다. 



레고 정리의 어려움은 바로 박스에 대한 집착에서 시작됩니다. 


레고 종이 박스는 너무 이뻐서 버리기가 힘들죠.

부피도 크고, 구겨지고, 색도 바랜 상자를 대신할 물건은

IKEA의 수납상자입니다. 



[준비물] 


TROFAST Storage box :  

- 4,500 원 x 10개  

- 6,700 원 x 5개 


TROFAST Lid (뚜껑)

- 2,700 원 x 15개 


- 지퍼팩 큰것, 작은 것, 레이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박스에서 주요 장면(?)을 오려서 설명서와 함께 

레고부품을 지퍼팩에 넣고 시리즈별로 레이블을 붙이면 끝.



부품이 많은 것은 지퍼팩 없이 작은 상자에 다 넣으면 됩니다. 




용기를 가지고 주요장면만 살리면

큰 레고 상자들은 이렇게 버릴 수 있습니다. 



장장 4시간의 작업 후 결과물.





10년 이상 가지고 놀면 벌크가 많이 생기는데

이건 다른 분께 선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상 레고 정리 끝.


[참고]

2009년 온가족의 중노동 레고 정리  http://lovesera.tistory.com/447

2007년 레고 정리 하기, http://lovesera.tistory.com/202

2005년 레고는 즐거워,  http://lovesera.tistory.com/219 



 

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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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쟁토리 2014.05.04 17: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왠지 박스도 아까운데요~ ㅎㅎ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 완료! ^^

  2. BlogIcon 뽀얀 2014.05.19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후..장난감이 참 많군요.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