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아이들과 과천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던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최고!
(엄마는 모처럼 집에서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기로 …)


과천과학관 홈페이지 :  http://www.scientorium.go.kr
트위터 계정도 있네요 :  @scientorium
입장료 : 어른 4천원, 학생 2천원
개장시간 :  오전 9:30 ~ 오후 5:30

일찍 출발한 덕분에 개장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과천과학관의 규모는 대단하군요. 입구로 향하는 코딱지만한 아이들의 모습

 
하늘에서 보면 (마치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거대한 비행체의 모습입니다.

출처: 다음지도



입구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1,000원을 내면 안내용 PDA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약 70%정도의 전시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건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체스캐너 입니다.

머리, 가슴, 배로 이동을 하면서 어떤 질병이 있는지 검사할 수 있죠.

요건 2차원 바코드로 된 판을 이용한 증강현실.

판위에서 건물이 3D로 보여진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원자로.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의 단면입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신기합니다.

이곳은 유치원 및 저학년 친구들을 위한 체험 교실입니다.


X레이 촬영모습이 그럴싸하죠?


플라즈마의 모습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액체의 파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치


과천과학관의 자랑-테슬라 코일.
예전에 싱가포르 사이언스 뮤지엄에서 실험한 것을 보다가 깜짝 놀란 기억이 새로새록 납니다.


저 전압을 고 전압으로 바꾸는 변압기의 일종으로 대기 중으로 방전이 일어납니다.
아래 동영상 구경하세요.

[동영상]테슬라 코일


그리고 이곳은 태풍 체험관. 강풍과 비바람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죠


[동영상] 태풍 체험관 : 초당 30m의  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친구들. (고생한다) 


전류계를 이용해 각 재료의 전도율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

구리가 얼마나 전기를 잘 전달하는지 바로 알수 있답니다.

2층 식당에서 바라본 야외 전시장.


전쟁이 났음을 알리는 봉수대

불이 5개 모두 들어오면 전쟁 중!

해양강국답게 훌륭한 조선기술을 가진 선조들의 판옥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인기가 많은 로봇전시관






심해 잠수정



스페이스 센터 - 나로호의 관제센터도 이렇게 생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우주과학 전시관이 제일 좋았습니다.






나로호 모형


나로호의 추진체 노즐


에어버스 A360의 조종석



자연사 전시관 관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실물이 아닌 복제(Replica)를 전시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군요.





과천과학관은 세계적인 규모에
기초과학+첨단과학+항공+자연사 등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고객의 소리를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는 만큼
새롭고 다양한 전시가 계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번에 모두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날이 뜨거워서 실외 전시물은 구경을 못했는데
다음 번에 한번 더 와야 겠습니다.

혹시 원본 이미지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Flickr 세트를 참고하세요.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24090535443/


[참고] 그동안 가본 박물관의 후기입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 -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다
http://lovesera.com/tt/401

런던 과학 박물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http://lovesera.com/tt/318

런던 대영 박물관 관람기
http://lovesera.com/tt/300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http://lovesera.com/tt/299
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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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챨리 2010.06.07 2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초등학교 다닐 무렵엔 어린이회관 과학관이 집에서 가깝고 시설도 괜찮아서 자주 가곤 했는데, 이 시설들은 거기에 비하면 정말 놀랍군요. 그게 벌써 25~6년 전(ㅠㅠ)이니 그 시절과 직접 비교하는 게 무리겠지만요..

    좋은 사진들과 더불어 잘 봤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5~6년 쯤 후에나 데리고 갈 수 있겠네요. 그 때는 또 어떤 새로운 시설들이 추가되었을지... :-)

    • 정진호 2010.06.09 16: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초등학생일때에는 창경궁 옆에 있는 서울과학관을 해마다 갔었죠.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참 좋은 세상입니다. ^^

  2. 정광훈 2010.06.08 0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과천과학관 직원입니다. ^^
    우연히, 검색하다가 올려신 글 잘 읽었습니다.
    일반 관람객 관점에서 과천과학관을 어떻게 보시는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자연사관에는 실물 화석도 많이 있습니다. ^^;

    • 정진호 2010.06.09 16: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고객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 훌륭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좋은 행사 있으면 자주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 BlogIcon 율무 2010.06.09 17: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옷까지 모두 세트로 입고 나들이를... 자상하신 아부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