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ology - 위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예술과 과학
낸시 두아르떼(Nancy Duarte) 지음 | 서환수 역  
2010년 03월 | 한빛미디어(주) | 20,000원

slide:ology는 기업 대상의 프리젠테이션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아르떼 디자인의
CEO인 낸시 두아르떼의 20년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1987년, 훌륭한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 파워포인트가  등장했지만
사람들은 훌륭하게 이야기 전달하는 능력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낸시는 프리젠테이션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발표자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하게 특정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즉 멋진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타자기 사용법이 아니라
좋은 책을 많이 있고 글쓰기 공부를 먼저 해야 하는 것 처럼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시각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갖는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지 못하는 것은
학교에서 주로 언어에 관련된 교육을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언어적인 표현을 시각적인 표현으로 바꾸는 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녀가 말하는 디자인은 바로
"창의력 사고력 + 분석 능력 + 데이터 통합 능력 등을
시각적인 표현력과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
-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바꾸는 방법
- 그림을 잘 보여주는 방법
- 자기만의 방법으로 전달하는 방법


이 책을 처음 받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마인드맵을 이용한 감사의 글입니다.



대부분의 외국 서적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지루한 감사의 글을 이어가지만 이 책의 감사의 글은
저자와의 관계가 한눈에 쏙 들어 옵니다.

slide:ology는 특히 시각적인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 자체의 디자인도 매우 아름답게 되어 있습니다.





한빛 미디어 출판사 담당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국어 판도 매우 까다롭게 리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이미지들은 아예 번역조차 못하고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써야만 했다고 하는군요.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수준급의 프리젠테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 책 한권으로 순식간에 훌륭한 발표자로 성장하고
멋진 슬라이드를 만드는 기술을 익힐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무엇을 공부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는 명확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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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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