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11(토) 벚꽃이 절정을 이룬 주말을 맞아
안양예술 공원을 찾았습니다.

2005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http://apap.anyang.go.kr/korean/main.asp

안양예술 공원은 안양시가 아름다운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유원지를 대상으로
건축, 조경, 미술 등이 결합된 공공 예술(Public Art)의 도입한 프로젝트 입니다.
안양 유원지 근처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  52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다음 주면 스르륵 떨어질테니 부지런히 감상해야겠죠.






공원으로 가는 길과 공원내부 곳곳에 이렇게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안내도를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안상수 폰트'로 유명한 안상수 선생님의 작품이랍니다.



요건 어린이용 다람쥐 챗바퀴 입니다.






10세 이하의 어른이를 위한 것이죠.
작가이름과 작품명이 없는 것을 보니 예술품은 아닌 것 같네요. :)

이건 현대식 주택같은 느낌의 정글짐(?)




미끄럼틀도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이제 놀이터 뒤쪽에 있는 작품들을 본격으로 구경해 볼 차례입니다.


페이퍼 하니컴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 "종이뱀"

108개의 거울기둥으로 만들어진 "거울미로"






머리에 프로펠러가 달려서 부처를 뱅글뱅글 돌려 볼 수 있는 "춤추는 부처"






플라스틱 맥주운반 상자로 만든 "빛의 집"



겉보습과 달리 내부에서는 정말 빛이 아름답게 들어 오네요.


기와집이 통채로 산속에 묻혀 버린 듯한 "용의꼬리"




이곳 안양 예술공원의 작품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곳은
바로 이곳 "전망대" 입니다.





친절하게 5m 단위로 정상까지의 남은 거리를 바닥에 표시해 놓았네요.



전망대 정상에서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꽃머리를 한 표범과 얼룩말 머리를 한 타조가 있는 "신종생물"



거대한 책장과  같은 느낌의 "기억의 공간"




거대한 닭장 같는 느낌의 "안양사원" ^^



사방으로 뿜어내는 이 분수는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가까운 벤치에 앉으니 시원한 물줄기가 바람을 타고 오네요.



예술 작품이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산책로, 공원, 놀이터, 버스 정류장 등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군요.

예술과 생활과 하나로 묶여서 삶을 윤택하고 여유있게 만들어 주는
시도를 하는 지역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아 그게 작품이었구나" 하는 것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예습을 하고 가면 도움이 되겠네요.
http://apap.anyang.go.kr/korean/main.asp

모두들 행복한 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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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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