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아트노마드





저는 매일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나 저만의 작업실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저만의 작업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1인 기업으로 일하는 저는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자투리 시간이 많이 생기죠.


KTX를 기다리는 시간, 강의를 기다리는 시간 등등...

저에게 자투리 시간은 그냥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창작의 시간입니다.




작은 팔레트와 물통, 붓을 에코백에 넣어서 다니며

틈틈이 그림을 그립니다.

어떤 날은 30분, 어떤 날은 1시간.


작고 간단한 것들을 소유하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잠시 들른 카페에서, 하룻밤 머무는 숙소에서.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크고 복잡하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작고, 가볍고, 간단하면 그것을 평생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예술에도 유목민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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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진호 일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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