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4/12/24 (3)
lovesera: ART of VIRTUE
헤이리에 있는 황인용 아저씨의 Music Space Camerata.Camerata: 이탈리아어로 작은방, 동호인의 모임이라는 의미 전면의 거대한 스피커는 1930년대 미국과 독일에서 만들어진 스피커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음료와 머핀 제공.테이블마다 연필깎기가 놓여 있어요. DJ박스 옆에 있는 화이트보드의 종이상자에신청곡을 적어서 넣으면 된답니다. 지금도 기억하는 황인용 아저씨의 목소리는 참 다정하고 따뜻했던 것 같아요. 스케치는 현장에서 완성합니다. 완성된 스케치. 0.2mm 피그먼트펜 사용. 1차적으로 가볍게 채색 봅니다. 많이 가벼운 느낌이죠. 스피커의 중후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마르고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피아노 뒤의 대형 스피커는 5번 정도 덧칠해서 입체감을 표현했..
2014년 9월, 두번째 행복화실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밤에는 남부 터미널 인근 한우리 정보문화 센터에서, 토요일 아침에는 영등포구청 부근의 작은 교회를 빌려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처음 3주는 A5크기의 작은 종이에 선으로만 그림을 그립니다. 명암, 질감, 색감 이런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깜짝 놀랄만큼 멋진 작품이 탄생합니다. 그다음 3주는 색연필을 활용합니다.사실 색연필은 우습게 볼 재료가 아닙니다. 시간이 좀 걸리만 정말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죠.단점은 큰 그림을 그리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금방 6주가 지나가죠. 나머지 6주는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볼 시간입니다. 좋은 종이에 좋은 물감을 써서 좋아하는 것을 그린 그림은당연히 좋은 그림..
크리스마스를 하루 남겨둔 이른 아침, 대기업 계열의 모홈쇼핑 회사에서 핵데이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역시나 대표이사님이 가장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았습니다. 가장 연장자이면서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을 가진 멋진 대표님! :) 중요한 것! 핵데이는 높은 분이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열정적인 직원이 스스로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줄이지 못하면 왜 핵데이를 통해 우리문제는 해결하지 못하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원이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는 것입니다. 물론 이 시간을 통해 회사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면 금상 첨화. 2015년에는 대한민국의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을 뿌듯하게 만들어주는 행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