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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

[수채화] 전주 전동성당

일상예술가 2015. 5. 3. 20:18

아름다운 도시 전주에 강의를 하러 간 김에

전동성당에 들러 잠시 스케치를 했습니다. 


전동성당(殿洞聖堂)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성당.

대한민국 사적 제288호

전주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호남 전체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

영화의 촬영지나 결혼식 장소로 자주 등장함.

출처: 위키백과


먼저 연필로 간단한 밑그림을 그립니다. 



다음은 물에 번지지 않은 피그먼트펜으로 라인을 그립니다.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져 어떨 수 없이 현장 스케치는 포기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스케치를 계속합니다. 



완성된 스케치 



채색은 이동 중에 틈틈이 합니다. 

그래서 작은 물통과 작은 팔레트를 가지고 다닙니다.

낯선 동네의 카페도 훌륭한 작업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나무를 먼저 작업합니다. 



앞쪽의 화단을 꼼꼼하게 채색하구요


나무에 명암을 주어 덩어리 느낌을 만듭니다. 




이제 성당 벽면을 채색할 순서입니다.

가볍게 초벌 채색을 합니다. 


그리고 앞쪽과 옆쪽의 순서로 벽돌을 차근차근 그려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자를 넣어 완성합니다. 





- 종이에 피그먼트펜과 수채

- 36 x 26 cm

- 밑그림 4시간 채색 8시간


원본의 느낌을 감상해 보세요.

https://www.flickr.com/photos/phploveme/17152107488/sizes/o/




12시간의 제작 과정을 1분 10초 짜리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