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era: ART of VIRTUE
[후기] 왼손붓잡이 이지언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수업 본문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오후.
꽤 오래전부터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많았는데
뭔가 모를 부담 때문에 망설이며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만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녹화장에서 인연이 된
이지언 작가님의 2시간짜리 단기 특강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강이 열린 곳은 통의동 브라더코.
작년에 저의 개인전이 열린 참여연대 카페 통인과 가까운 곳이라 반갑습니다.
입구에는 이지언 작가님의 손글씨가 학생들을 반겨주네요.
아늑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수업, 분위기 좋습니다.
오늘은 총 11명의 학생이 열심히 진지하게 캘리그라피의 세계로 빠져들었죠.
이지언 작가님이 꼼꼼하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2시간이 20분처럼 흘러갔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모두모두 진지모드.
수업 끝나고 모두 자신만만한 표정.
이지언 작가님이 써 주신 선물.
첫날이지만 제가 오늘 쓴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캘리입니다. ㅎㅎ
2시간 동안 연습한 습작은 집에 와서 모두 한꺼번에 촬영.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 몇 장.
이제 부터 자주 연습해서
지인들에게 그림과 함께 캘리그래피도 선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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