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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들

[아이디어 런치] me2day 와 만박(박수만 대표)님을 만나다

일상예술가 2007. 4. 5. 22:12
저희 회사에서 매주 목요일 점심에 열리는 idea Lunch.

오늘 아이디어 런치에는 한참 me2day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만박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무슨일을 하건 잘 하고 싶으면 일단 먹고 시작해야 힘이 납니다.
오늘은 조 아저씨의 샌드위치입니다.
신선하고 아삭한게 부담없이 즐거운 맛입니다.


오늘으 포토재닉은 미디어 엔지니어링의 splv 대리 입니다.

'공짜라면 뭐든지 먹는다' 라는 표정입니다.

미리미리 도착해서 여유롭게 샌드위치 드신 만박님의 뒷 모습



me2day 를 한줄로 요약하면
바쁜 블로거를 위한 쉽고 간단하고 빠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컨셉 차체가 가볍고, 빠르고, 쉬움을 추구했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답니다.
써 보시면 압니다. 물론 초대장이 필요합니다.


me2day 초기화면 : 궁금증 유발?

me2day 초기화면 : 궁금증 유발?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1시간이 번개처럼 지나가 버렸지만
만박 님께서 해 주신 말씀 중에 몇가지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쉽게 만드는 게 정말 어려웠다"
반대로 생각하면 어렵게 만드는 건 참 쉽다로 해석할 수 있겠군요.


"그러나 너무 쉬우면 copy 사이트가 생겨난다."

뭔가 차별화 할 수 있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중독성이 있는 그 무엇?


"working prototype 이 중요하다"

네. 그렇군요. 디자인은 그 다음입니다.


"삼총사 - 새로운 서비스는 3명이면 충분하다"


잘 기억하겠습니다. 7명은 너무 많은 숫자라는 것을...


"내 블로그 주소(URL)이 바로 '나'이다."

가능하면 짧고 쉬운 블로그 주소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겠군요


"공공장소에서의 발표는 개인이 아니라 곧 회사이다. "

발표자가 곧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포지셔닝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지난번 lifepod의 신기배님과 같이 만박님도
상당히 동안이며 감성적인(?) 외모를 지니셨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재미(Fun)을 찾고 있는 분 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즐기는 사람이 성공하게 되는게 진리죠.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과 경험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분들은
강력한 카리스마 보다는 공통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군요.

저는 오늘  만박님과의 대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는 좌뇌와 우뇌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른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2) 이들은 모두 자신의 서비스들의 중심에 사람(YOU)을 두고 생각하고 있다.
WEB 2.0 의 정답은 사람이다.

3) 틈새와 기회는 항상 존재 한다- 적절한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4) 앞으로 더블트렉이 선보일 모든 서비스는 사람과 관계 있겠구나.
귀한 시간 내 주신 만박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PS : 그런데 만박님께 초등3학년 아들이 있군요. 저도 같은 학년의 딸이 있으니 친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