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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스케치북 : 일상예술가의 스케치북 구경하기 본문
2015년 4월 18일(토) 오후
20명이 넘은 일상 예술가들이
상수동 &스페이스에 자신의 스케치북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바로 '예술가의 스케치북'이란 행사입니다.
이 행사의 목적은 3가지 입니다.
[목적]
- 다른 사람의 스케치북을 감상하며 배움과 영감을 얻는다.
- 나의 스케치북을 보여주는 즐거움을 얻는다.
- 드로잉을 사랑하는 일상 예술가들과 함께 이야기 한다.
준비하는 사람(저)이나 참여하는 사람이나
큰 부담이 없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형식]
- 각자 자신의 스케치북을 가지고 온다
- 가벼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 자유롭게 스케치북을 감상하고 작가와 이야기 한다.
행사의 목적에 맞게 참여하는 분들은 당연히
자신의 스케치북을 지참해야 합니다.
[준비물]
- 10점 이상의 작품이 있는 스케치북 1권 이상 [필수]
- 애용하는 그림 도구 [선택]
행사가 열린 장소는
상수동에 있는 &스페이스라는 멋진 곳입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도 매우 훌륭합니다.
예술가의 스케치북을 즐기는 순서입니다.
참석자들은 각자 자신의 명찰과 작품전시용 이름표를 받아서
스케치북을 전시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도시락으로 허기를 달래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요.
그리고 천천히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합니다.
마치 예술도서관의 풍경입니다. ^^
진지하고 설레고 흐뭇하고 부러운 모습!
1권의 스케치북 안에는 수십장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1인당 여러권의 스케치북을 가지고 왔으니
이날 우리가 본 작품은 수백점이 넘는 분량입니다.
눈이 어마어마하게 호강한 날이죠.
마음에 드는 원화를 직접보고
궁금한 것은 작가에게 물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병풍모양의 스케치북에 그린 수퍼히어로와
직접 만든 대나무 펜을 시연해 보이는 박제욱 작가님. :)
마지막은 경품 추첨.
한명도 빠짐없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파버카스텔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선물을
나누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각자 가장마음에 드는 작품을 들고 기념 촬영.
'예술가의 스케치북'은 2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에
수백장의 멋진 작품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작가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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